[LCK 스프링] 왜 '테디' 박진성인가

게임뉴스 | 심영보 기자 | 댓글: 44개 |



'테디'는 대미지 ATM이다.

T1이 16일 전승 가도를 달리고 있던 젠지 e스포츠를 제압했다. 경기가 끝난 후 '테디' 박진성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역시 LCK 최고의 바텀 캐리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기록도 여러 부분에서 '테디'의 기량을 증명한다. '테디'는 바텀 캐리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대미지 기여 측면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다. 분당 대미지 589로 모든 주전 선수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팀 내 대미지 비중 또한 35.4%로 확연히 높았다. '테디'와 비교할 만한 기록을 보여준 바텀 캐리는 '바이퍼' 박도현 뿐이었다.

'테디'는 라인전 지표 또한 훌륭하다. 이 부분에서는 '데프트' 김혁규가 가장 높은데, 경기 시각 15분에 평균적으로 829 골드를 상대보다 앞섰고, CS 17개가량 우위를 점했다. '테디'는 바로 그다음을 달렸다. 485골드, CS 13개가량을 앞선 것으로 기록됐다.

대미지 기여만큼이나 눈에 띄는 점은 솔로 킬이다. 솔로 킬 지표는 탑, 미드, 정글의 전유물과도 같다. 상위권에 오른 거의 모든의 선수들이 솔로 라이너 혹은 정글러였다. 그렇지만 '테디'는 이 부분에서도 빠지지 않았다. 4개의 솔로 킬을 기록해 전체 공동 3위에 올랐고, 바텀 캐리 중에는 단연 1위였다.

'테디'는 공격적인 분야에 엄청난 재능을 가진 선수다. 킬을 캐치하거나, 대미지를 넣는 데에 '테디'보다 나은 선수는 없다. 지난해 T1이 LCK 우승컵을 모두 들어 올릴 수 있는 이유에 '테디'는 결코 빠질 수 없는 존재다. 실제로 2019 스프링 결승 MVP의 주인공은 '테디'였고, 지난해 T1의 공식 영상에서 팀원들은 "키워 놓기만 하면 이긴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칭찬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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