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거부' 코스트 증가! 다양한 카드 밸런스 조정이 진행될 예정인 0.9.0 패치

게임뉴스 | 원유식 기자 | 댓글: 3개 |
▲ 0.9.0 패치 60초 요약정리 - 레전드 오브 룬테라


2월 18일,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0.9.0 패치 노트가 공개되었다. 이번 패치는 오픈 베타 첫 번째 카드 업데이트가 포함되어 있고, XP 및 탐험 보상 등에 대한 변경이 진행된다.

먼저, 카드 업데이트에선 럭스와 야스오가 상향된다. 럭스의 경우, 코스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능력치가 낮았기에 럭스 중심의 덱을 구성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상향을 통해 럭스의 공격력과 체력이 모두 1씩 증가해 1레벨에 4/5 2레벨에 5/6의 능력치를 갖게 된 만큼, 럭스 중심의 덱을 구성하거나 단일로 사용해도 충분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야스오는 레벨을 올리기 힘들다는 조건을 완화하기 위해 레벨 업 조건이 변경되었다. 기존 유닛 여섯 이상을 기절 또는 귀환 시켜야 하는 조건이 유닛 다섯을 기절 또는 귀환시키는 조건으로 완화되었다. 이는 기존에 야스오를 활용하기 힘들었던 탐험 모드와 녹서스 카드를 섞지 않았을 시, 레벨을 올리기 어려웠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다.




▲ 능력치 상향(+1/+1)이 진행된 럭스와 레벨 업 조건이 완화된 야스오


챔피언 이외에 추종자 및 주문에서도 많은 변경이 예고되었다. 여기엔 밸런스 문제가 지속해서 거론되었던, 아이오니아의 '거부'와 그림자 군도 카드의 조정이 포함되어 있다. 먼저, 낮은 코스트지만 디스펠이라는 효과로 여러 덱에서 사용되었던 '거부'의 코스트가 3에서 4로 증가했다. 기존에는 주문 마나 만으로 사용이 가능했지만, 최소 1의 코스트를 남겨야 사용할 수 있게 되었기에, 앞으로는 더 신중한 사용이 필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포착 불가'의 핵심 카드였던 '킨코우 생명의 검'은 체력이 3에서 2로 낮아졌다. 여기에 '영감을 주는 스승'은 체력이 1에서 2로 증가했지만, 사용 효과가 +1/+1에서 +1/0으로 변경되었다. 기존 포착 불가 덱에서 4코스트의 '킨코우 생명의 검'과 '영감을 주는 스승'이 핵심 카드였던 만큼, 이번 변경으로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비용이 1 증가한 '거부'와 체력 하향 및 효과가 조정된 포착 불가 덱의 카드


그림자 군도의 핵심 카드인 '사령관 레드로스'는 비용과 공격력이 모두 8에서 9로 증가했다. 코스트 증가로 이전과 달리 약간의 부담이 생기긴 했지만, 여전히 강력한 카드인 만큼 위상이 크게 변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파괴자 라사'도 비용이 7에서 8로 증가했고, '악령소환사'는 공포 키워드가 삭제되었다. 이처럼 그림자 군도 덱에서 주로 사용하던 카드들이 다수 조정되었다.




▲ 다소 강력한 성능을 보이던 그림자 군도 카드의 밸런스 조정


XP 및 탐험 보상에 대한 변경 사항도 공개되었다. 탐험 모드에선 도전 완료 시 획득하는 XP가 2회까지는 절반으로 감소했고, 최대 7회 승리 시 2000에서 1500으로 조정되었다. 이러한 조정으로 PVP 승리 시 얻을 수 있는 XP는 상향 조정되었다. 이제 하루에 많은 게임에서 승리 시, 더 많은 XP를 얻을 수 있게 되었고 PVP 승리 시 최소 100의 XP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친구에게 도전하기'의 XP 구조가 변경되었다. 일명 '패작'이라 불리던, 파밍 구조의 개선을 위함이다. 해당 변경으로 친구에 도전하기로 첫 5회 승리 시, 100의 XP가 주어지며 6회 이상부터 0 XP를 얻게 된다. 또한, 패배나 무승부 시 0 XP가 주어지도록 변경되었다. 여기에 일일 PVP 승리/패배 혹은 오늘의 승리 보너스에 계산되지 않도록 변경되어, 기존처럼 패작을 진행할 수 없게 되었다.

▶ 0.9.0 패치 노트 보러가기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6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