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FPS 명가 NiP, 두 번 좌절 맛본 LoL 재도전하나

게임뉴스 | 신연재 기자 | 댓글: 7개 |



스웨덴을 기반으로 한 프로게임단 닌자스 인 파자마스(이하 NiP)이 LoL e스포츠에 대한 욕심을 비쳤다.

NiP 최고운영책임자(COO) 조나스 군더슨은 21일 공식 SNS를 통해 "우리는 NiP 게이밍과 함께 LoL 진입을 모색하고 있다"며 LoL 감독 유망주를 찾는 글을 게시했다.

FPS 명가로 유명한 NiP는 현재 CS:GO, 레인보우 식스 시즈, 배틀그라운드, 도타2, 팔라딘스에 프로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피파 프로게이머 '올레리토'를 영입하면서 종목 확장을 알리기도 했다. 만약, NiP가 실제로 LoL 프로팀을 창단한다면 이번이 세 번째 도전이다.

NiP가 처음 LoL에 발을 디딘 건 '2013 EU LCS' 섬머다. 당시 '비역슨'이 속한 코펜하겐 울브즈를 흡수해 처음으로 리그에 참가했다. 시즌 종료 후 '비역슨'이 TSM으로 거취를 옮겼고, 팀은 2부 리그로 강등됐다. 이후 승강전에서 좀처럼 헤어나오지 못하던 NiP은 해체 수순을 밟았다.

두 번째 도전은 2017년 섬머에 1부 리그로 승격한 프나틱 아카데미의 시드를 구입하면서다. 당시 NiP는 승격 멤버를 유지하는 대신, 로스터 대격변을 택했다. 당시 한국인 용병으로 '프로핏' 김준영과 '나그네' 김상문을 영입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강등을 피할 수 없었고, 결국 2018년을 끝으로 팀을 해체했다.




▲ NiP COO 조나스 군더슨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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