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불리한 초반? 강해지는 T1, APK 프린스에게 1세트 선승

경기결과 | 장민영, 유희은 기자 | 댓글: 22개 |



중반 이후 T1의 경기력은 남달랐다. APK 프린스와 1세트에서 예고한 듯한 역전승을 거뒀다.

초반 흐름은 APK가 탑 라인을 중심으로 확실히 잡았다. '익수' 전익수의 아트록스가 6분 경에 상대 갱까지 받아내는 솔로 킬을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 바로 탑-정글 집중 공략에 들어간 APK는 T1의 그라가스마저 제압하면서 흐름을 이어갔다. 미드에서는 '시크릿' 박기선의 노틸러스가 로밍으로 순식간에 세 번째 킬까지 만들어냈다. 킬을 올린 APK는 포탑까지 파괴하며 20분 내에 글로벌 골드 3천 이상의 격차를 벌릴 수 있었다.

이에 T1은 드래곤 지역에서 놀라운 전투를 바탕으로 반격에 나섰다. 핵심 딜러인 미스포츈을 먼저 끊어주면서 추격하는 구도를 완성했다. 그 과정에서 '테디' 박진성의 이즈리얼이 2킬을 챙기며 성장할 수 있었다. 이에 APK는 이즈리얼의 점멸을 뽑아내는 이니시에이팅으로 상황을 만회해보려고 했다. 하지만 재차 이어진 교전에서 '테디'가 상대를 끌어들이고 살아남아 한타 승리를 이끌었다.

바론 버프를 두른 T1은 거침없었다. 재정비 후 바로 진격해 경기를 바로 끝내버렸다. 압도적인 화력을 바탕으로 APK를 몰아넣은 T1이 넥서스를 파괴하고 1세트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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