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시장, 소니에 "PAX EAST 재참가 고려해달라"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5개 |



보스턴 시장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우려로 PAX EAST 2020 불참 결정을 내린 소니에 참가 재고를 요청했다.

ABC 계열의 보스턴 TV 방송국 WCVB는 현지 시각으로 22일 보스턴 시장 마티 월시가 소니 사장 겸 최고경영자 요시다 켄이치로에게 참가 재고 요청 서한을 전했다고 보도했다. 소니는 앞서 자사의 게임 사업부문인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 공식블로그를 통해 PAX EAST 불참 소식을 전했다.

소니는 지난 14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E3 불참을 선언했다. 소니의 차세대기 PS5 출시가 올해로 예고된 만큼 대형 게임 컨벤션 중 유일하게 참전을 선언한 PAX EAST를 향한 팬들의 관심은 어느 때보다 높았다. 하지만 소니는 코로나19확산 예방 차원에서 행사 참여 불참을 알렸다. 당시 소니는 '세계 인력의 건강과 안전이 우리의 가장 큰 관심사'라고 알린 바 있다.

소니의 불참으로 PAX EAST의 행사 공백도 우려된다. 행사가 당장 오는 27일 개막하는 만큼 소니가 빠진 자리를 타 기업으로 대체하기란 쉽지 않아 보인다. 특히 소니가 대규모 참전이 예정되어 있던 만큼 그 공백은 여타 기업의 이탈보다 크게 느껴질 것으로 보인다.

월시 시장은 서한에 '게임과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고립이 아니라 연결을 믿는다는 것을 보여 줄 수 있다'라며 소니에 국제적인 기업의 모범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PAX는 온라인 코믹-컬처사 페니 아케이드가 주최하는 여러 게임 컨벤션으로 워싱턴 주 시애틀, 텍사스 주 안토니오 등 여러 지역에서 개최되고 있다. 그중 PAX EAST는 2010년 이래 미국 북동부에서 높은 인구밀도와 대중교통 시설을 자랑하는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에서 개최됐다. 이에 보스턴 시는 수많은 관광객과 상업 활동이 몰리는 등 행사에 따른 큰 이익을 내왔다.

한편 소니는 월시 시장의 서한에 대한 공식적인 답변은 전하지 않은 상태다. 또한, 회사는 PAX EAST와 함께 오는 3월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개발자 모임인 GDC 역시 불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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