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을 버텨라! '헤카림-쓰레쉬' 하루살이 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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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뉴스]

[정보] 초반을 버텨라! '헤카림-쓰레쉬' 하루살이 덱

게임뉴스 | 기자: 양동학 기자 | 02-26

최근 적용되었던 0.9.0 패치에서는 그동안 위세를 떨쳤던 카드, 지역에 대한 너프를 적용했습니다. 그중에는 '그림자 군도' 지역도 포함되었죠.

그러나 모든 그림자 군도 카드가 약화된 것은 아니고, 원래부터 그림자 군도 지역에는 유용성을 자랑하는 카드들이 다수 존재하였기 때문에 너프 이후에도 그림자 군도 지역이 완전히 못쓰게 되지는 않았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덱은 그런 '그림자 군도' 지역을 중심으로 한 덱으로, 군도 출신의 '헤카림-쓰레쉬'까지 사용하는 하루살이 덱입니다.

■ '헤카림' 위주의 그림자 군도 하루살이 덱

먼저 사용하는 챔피언은 '헤카림'과 '쓰레쉬' 입니다. 헤카림은 공격 시 '유령 기수' 둘을 소환하기 때문에 공격에 매우 유리하죠. 소환된 '유령 기수'는 하루살이 유닛이기에, 하루살이 중심의 덱을 구성할 때에도 자주 기용되는 챔피언인기도 합니다.

다만 이 덱에서 주인공은 어디까지나 헤카림입니다. 다른 챔피언 쓰레쉬나 하루살이 카드들은 어디까지나 헤카림을 보조하는 것으로, 메인 공격수와 마무리 역할은 헤카림이 가장 잘 수행할 수 있습니다.

이를 보조하기 위해 사용되는 하루살이 카드로는 '상어 전차', '귀신 들린 유물', '바래지는 기억' 등이 있습니다. 특히 '상어 전차'는 한 번 소환 시켜두면 하루살이 유닛으로 공격할 때 자동 소환되어 유용하므로, 가능한 초반부터 사용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공격 턴에 '귀신 들린 유물', '바래지는 기억' 등으로 생성한 하루살이 유닛을 사용해 미리 깔아둔 '상어 전차'를 불러내는 것이 초중반 공격에 활용할 수 있는 기본기입니다.

덱 구성상 게임 초반은 버티는 운영이 필요하며, 프렐요드의 대표적인 광역 공격 주문 '눈사태'를 비롯하여 '영혼 감옥', '착취의 손아귀'와 같은 주문 카드들을 채용합니다. 유닛은 '광분한 거미', '친절한 여관주인'처럼 적 유닛의 피해를 깎거나, 넥서스 체력까지 회복시킬 수 있는 능력을 선택했습니다.

■ 초반을 버텨라! '헤카림-쓰레쉬' 하루살이 덱의 기본 운용

1~2코스트의 초반 유닛들이 거의 없고, 그나마 존재하는 '상어 전차'는 하루살이 유닛으로 곧바로 파괴 되기 때문에 게임 초반부에는 어디까지나 버티는 운영이 주가 됩니다.

다수의 단일, 광역 공격 주문으로 적 유닛을 처치하고, 흡수 능력으로 넥서스 체력을 온존합니다. '광분한 거미', '친절한 여관주인'은 적의 공격력을 낮추거나 유닛/넥서스 체력을 회복 시킬 수 있어 수비 역할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기회가 된다면 '상어 전차'를 깔아두고, 하루살이 유닛으로 공격해 이득을 챙길 수도 있습니다. '상어 전차'는 깔아두면 이후 헤카림 활용 때에도 도움이 되므로 첫 패로 선택하기 가장 좋은 카드 중 하나입니다.

게임 중반부에 이르면 본격적으로 '쓰레쉬', '헤카림'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메인 공격수는 '헤카림'이 맡으나, 반드시 '헤카림'을 뽑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고, 제거 될 경우 활약하는 것은 '쓰레쉬'입니다.

'쓰레쉬'는 적/아군과 관계 없이 소환된 상태에서 유닛들이 여섯 사망할 경우 레벨 업하며, 이후 공격하면 다른 챔피언을 소환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헤카림을 찾아오거나, 추가할 수 있습니다.

쉽게 파괴 되지만 다수 생성할 수 있는 하루살이 유닛들을 활용하면 쓰레쉬의 레벨 업을 매우 빠르게 완수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지속적인 공격과 부활이 중요합니다. 쓰레쉬는 물론, 부활 능력을 갖춘 '부활사'나 '해로윙'까지 사용하면 헤카림을 꾸준히 사용할 수 있고, 한 필드에 둘 이상의 헤카림을 부릴 수도 있습니다.

이런 공격 상황이 유지되면 하루살이 유닛이 여덟 번 공격 해야 하는 헤카림의 레벨 업 조건도 자연스럽게 클리어 되며, 이후 하루살이 유닛들에게 +2/0 효과를 부여하여 상대에게 강력한 맹공을 퍼부을 수 있습니다.

■ '헤카림-쓰레쉬' 하루살이 덱 예시

※ 참고용으로 구성한 덱이며, 얼마든지 변경 할 수 있습니다.

참고용으로 구성된 덱은 헤카림과 하루살이 유닛을 통한 승리 패턴을 중시하였습니다. 부활사, 쓰레쉬를 이용해 헤카림을 끊임 없이 꺼낼 수 있으며, 부활-소환 능력이 있기에 '대몰락'과 같은 전체 전멸기까지 채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게 10 코스트 주문 '해로윙'은 적/아군을 가리지 않고 '최강'인 유닛을 소환할 수 있기에 후반 덱의 뒷심을 보충할 수 있습니다. 단, 매우 무거운 카드이며 '거부'에 끊길수 있는 점에 주의해야 합니다.

구성상 초반을 버티는 컨트롤 성향을 보이며, 기본적으로 '영혼의 길잡이'나 '장난꾸러기 망령'은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이를 활용하는 덱 구성도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소수의 프렐요드 카드와 그림자 군도 연대 카드를 함께 사용하였으므로 취향에 따라 구성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