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선봉장 '밍즈리얼', KT 이끌며 샌드박스 완벽 제압

게임뉴스 | 심영보 기자 | 댓글: 25개 |



'에이밍'의 이즈리얼이 샌드박스를 폭파했다.

26일 롤파크에서 열린 2020 LCK 스프링 스플릿 16일 차 1경기 3세트에서, kt 롤스터가 샌드박스 게이밍을 제압했다. '패승승'을 기록한 KT는 기분 좋게 연승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세트에는 '에이밍' 김하람의 경기력이 발군이었다.

KT는 다시 빠른 갱킹으로 주도권을 잡고 드래곤과 협곡의 전령을 먼저 획득했다. 특히 바텀 주도권은 완전히 KT 쪽에 있었고, 결국 12분 만에 샌드박스의 바텀 1차 타워가 파괴됐다. 이후 곧바로 폭발음이 들렸다. 두 번째 드래곤을 내주고 싶지 않았던 샌드박스가 무리하게 교전을 열었지만, KT가 압살했다.

글로벌 골드 차이가 3천 이상이었고, 뛰어난 활약을 펼친 '에이밍' 김하람의 이즈리얼은 엄청난 성장을 이뤄냈다. 억제력을 잃은 샌드박스는 미드 1차 타워와 두 번째 협곡의 전령까지 쉽게 내줬다. 워낙 격차가 벌어진 탓에 KT가 드래곤 스택도 마음대로 쌓아나갈 수 있었다.

22분에 완벽하게 승기가 기울었다. 샌드박스가 KT 본대의 숫자 공백을 노렸으나, '에이밍'의 이즈리얼을 잘라내지 못했다. 결국에 이즈리얼의 카이팅에 호되게 당하며 대패했다. KT는 이 한타 승리로 바론 버프까지 둘렀다.

더 성장한 이즈리얼은 거칠 것이 없었다. 만나는 샌드박스 챔피언을 모조리 물리치며 넥서스로 밀고 들어갔다. 글로벌 골드 차이는 어느새 10,000을 향해 가고 있었다. 이즈리얼이 숨도 안 쉬고 대미지를 쏟아낸 끝에 25분 만에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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