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존버'는 승리한다? 버티면 슈팅 콤보 시작! 동상 이즈리얼 덱

게임뉴스 | 최민호 기자 |
필트오버의 챔피언 이즈리얼은 룬테라에서도 특징을 살려 구현되어 있습니다. 공격 시 이즈리얼의 주력 스킬인 '신비한 화살'을 라운드 종료 시까지 생성할 수 있고, 레벨업 후에는 주문을 사용할 때마다 적 넥서스에 피해를 주는 강력한 효과로 변신하게 됩니다.

이처럼 주문과 함께 사용할수록 강력한 챔피언 이즈리얼과 프렐요드의 '동상' 주문을 활용하는 콘셉트의 덱이 최근까지도 유행하고 있습니다. 동상 주문들은 이즈리얼의 효과를 발동시킬 뿐 아니라, 적들의 공격을 방어할 수 있고 즉발 주문으로 상대의 반격조차 허용하지 않습니다.

버티고 버텨 넥서스의 신비한 화살을 날려 승리하는 짜릿한 컨트롤덱, '동상 이즈리얼 덱'입니다.





■ '동상 이즈리얼' 덱의 핵심 카드들

동상 이즈리얼 덱의 주된 승리 수단은 챔피언 '이즈리얼'입니다. 레벨업 후에는 '주문을 시전하면 적 넥서스에 피해를 2 입히는' 강력한 효과로 변신하기 때문에, 이즈리얼과 함께 필트오버의 넥서스 타격 주문을 활용하면 20 체력을 깎는 것도 어렵지 않습니다.

이즈리얼과 피해를 주는 주문을 최대한 집어넣고 후반 게임을 목표로 하는 것이 기본이 되겠습니다.



▲ 동상 이즈리얼덱의 핵심은 주문을 이용한 슈팅 플레이


이즈리얼의 레벨업을 위해서는 '주문으로 적 유닛을 여덟 번 이상 대상으로 지정해야' 합니다. 단순하게 계산하면 8개의 주문이 필요한 셈입니다. 적의 모든 유닛을 다 주문으로 정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투입하는 것이 프렐요드의 '동상' 주문들입니다.

즉발 주문으로 효과를 막기 쉽지 않고, 공격을 방어하는데 특화되어 있습니다. 적의 공세를 동상 주문으로 버티고, 이즈리얼의 레벨업도 노리는 일석이조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 이즈리얼 레벨업 전까지 버틸 수 있도록 '동상' 카드를 사용!

동상 주문을 이용해 후반까지 버티는 데 성공했다면, 이제 주문을 반복 사용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레벨업 이즈리얼이 있으면 주문 하나에 피해를 2줄 수 있으니 주문을 10회 사용하면 1턴에 게임을 끝내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 '버섯 무리' 같은 낮은 코스트 주문을 생성하는 '얼간이 웜프'를 키 카드로 투입하고, '진보의 날' 등 드로우 계열 주문도 투입해 이즈리얼과 함께 사용할 주문의 비용을 낮춰 줍니다. 끝으로는 '신비한 화살' 등 넥서스 타격이 가능한 주문을 사용하면 더욱 큰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 후반부에는 레벨업 이즈리얼을 내고 낮은 코스트의 주문을 난사하면 됩니다


■ '동상 이즈리얼' 덱의 기본 운용

동상 이즈리얼덱은 '버텨야 승리하는' 덱입니다. 이즈리얼 레벨업 전까지는 적 넥서스를 공격할 수단이 많지 않고, 시간을 벌지만 적 유닛을 제거할 카드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또, 이즈리얼을 내고 원턴킬 콤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손패가 필요합니다.

손패를 최대한 효율적으로 소모하면서 적 추종자들을 묶어두고 딱 생존할 만큼 버티며 이즈리얼 레벨업을 노리는 아슬아슬한 운영이 필요한 셈입니다.



▲ 아이오니아의 '제드'처럼 강한 추종자를 잡을 수 있는 주문을 맞춰 가져갑시다

초반 손패는 가급적 피해를 줄 수 있는 주문을 선택하고, 상대 덱에 따라 유연하게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컨트롤 덱과의 매치업이라면 '진보의 날' 등 드로우 카드를 들고 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반대로 어그로 덱과의 대결이라면 상대의 초반 강력한 플레이를 견제해줄 주문을 가져갑니다.

'제드'와 '아이오니아'가 포함된 덱이라면 3턴 제드를 막아줄 '신비한 화살'을, '엘리스'와 '다리우스'가 포함된 어그로 덱이라면 엘리스 등 3체력 추종자를 잡을 수 있는 '신난다!'를 가져가는 식입니다. '헤카림' 등 특정 타이밍에 강력한 추종자가 문제라면 '발열 광선'등을 초반부터 가져가 대비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주문으로 초반을 버티며 넥서스를 지키고, 후반에 나오는 대형 유닛들은 '동상' 주문으로 묶어 시간을 법니다. 동상 콤보가 시작된다면 2~3턴 버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그 시간 동안 이즈리얼의 레벨업을 성공하고, '진보의 날'이나 '얼간이 웜프' 등으로 손패를 확보하면 됩니다.



▲ 적 전장이 가득 찼어도 동상 주문이 있다면 걱정이 없습니다


후반까지 버티고 충분한 손패를 모으는 데 성공했다면, 이제는 동상 이즈리얼의 시간입니다. 레벨업 이즈리얼을 낸 뒤, 상대 넥서스 체력에 맞는 만큼 주문을 난사하면 손쉽게 승리할 수 있습니다. 이즈리얼 콤보를 할 때는 대미지 계산을 정확하게 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넥서스 체력이 애매하게 남은 상태로 이즈리얼이 잡히면 그대로 패배하기 때문입니다.

'버섯 무리', '급속 냉각'처럼 즉발 주문을 먼저 사용하고, 상대가 대응할 수 있는 신속 주문은 상대의 주문이나 추종자 소환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 이즈리얼을 내고 즉발 주문을 난사하면 대응할 틈도 없이 넥서스가 터집니다(3배속 사진)



▲ 반대로 급하게 신속 주문을 사용하면 이즈리얼이 잡히며 경기를 내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 동상 이즈리얼 덱 예시



▲ 동상 이즈리얼 덱 하이머딩거형 예시
(덱 코드: CEBAIAIBAEFR4KQHAECBAHZEE42DQOQCAEAQCJACAECBWMIBAEAQIAI)




▲ 동상 이즈리얼 덱 엘누크형 예시
(덱 코드: CEBAKAIBBMIRWHRKAYAQIGY7EQTTIOQCAEAQCAYBAECDCAQBAECAIAQBAEOSI)


동상 이즈리얼 덱은 다양한 형태가 존재하는 덱입니다. 상대에 맞춰서 주문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군도' 등 초반 공포 추종자들이 유행할 때는 아바로사 궁수나 명사수 등 초반 추종자를 더 투입하거나 '엘레크 무리'를 넣는 식으로 커스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컨트롤 덱간의 대결이 많다면 1장으로 전장을 강하게 잡을 수 있는 챔피언 '하이머딩거'와의 조합이 좋습니다. 상황에 맞게, 입맛에 맞게 덱을 커스텀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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