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덱의 견본, '전쟁의 어머니의 부름' 프렐군도 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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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뉴스]

[정보] 빅 덱의 견본, '전쟁의 어머니의 부름' 프렐군도 덱

게임뉴스 | 기자: 양동학 기자 | 댓글: 4개 | 03-04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룬테라)에는 다양한 덱 타입이 존재하며, 그중에선 소위 '빅 덱'이라고 불리는 덱도 있습니다. 빅 덱은 이름처럼 크고 무거운 카드를 다수 채용하는 덱으로, 주로 게임 중후반부에 위력을 발휘하는 덱들이죠.

룬테라의 빅 덱은 '프렐요드' 지역으로 대표됩니다. 프렐요드에는 강력한 고 코스트 카드들이 존재하며, 거의 유일하게 마나 펌핑이 가능한 지역이기도 하기 때문이죠.

이번에는 룬테라의 빅 덱의 견본, '전쟁의 어머니'를 사용하는 프렐요드+그림자 군도 빅덱을 소개해 드립니다.

■ 빅 덱의 견본, '전쟁의 어머니의 부름' 프렐군도 덱

대부분의 빅 덱이 그러하듯, '전쟁의 어머니'를 사용하는 프렐군도 빅 덱 역시 컨트롤 덱에 속합니다. 게임 초반은 다수의 공격 주문을 통해 적 유닛을 처치하고, 봉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눈사태'를 비롯한 다수의 공격 주문을 채용하는데, 특히 그림자 군도 지역에서는 대미지와 동시에 넥서스 체력을 회복 시킬 수 있는 흡수 주문이 많아 지역 조합에 용이합니다. 뿐만 아니라 군도에는 '복수', '대몰락' 등 핵심 유닛 처치나 필드 초기화가 가능한 카드가 있어 버티기 운영 최적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중후반 승리 공식을 위한 카드로 '아바로사 대장간 경비'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꺼내는 것만으로 덱에 있는 모든 아군 유닛에 +1/+1 효과를 부여하는데다, 5/5 능력치로 상대의 공격을 막아내는 역할도 충분히 수행해 낼 수 있는 유닛입니다.

또한 그림자 군도의 '영혼탐식자'도 우선 순위가 높은 유닛 카드 중 하나입니다. 6코스트로 다소 무겁지만 체력이 7이나 되어 쉽게 처치 되지 않고, '체력 흡수' 키워드를 보유하여 게임을 후반까지 끌어갈 수 있는 버팀목으로 활약합니다.

마무리 공격수로는 프렐요드 소속의 '애니비아', '트린다미어' 챔피언 카드를 사용합니다. 두 챔피언은 모두 부활 능력을 가지고 있어 쉽게 처치 되지 않는데다, 높은 능력치나 '압도', 광역 스킬 등을 보유해 매우 까다로운 유닛입니다. 일반 추종자 유닛 중에서는 파괴 되어도 손 패로 돌아오는데다, 넥서스 체력의 절반을 깎아낼 수 있는 '사령관 레드로스'를 채용했습니다.

이러한 카드들은 강력하지만 코스트가 높다는 것이 단점입니다만, 마나를 늘려가고 후반을 바라보는 빅 덱 특성상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특히 매 턴 덱의 맨 위에 있는 유닛을 소환할 수 있는 '전쟁의 어머니의 부름'을 사용하면 이런 카드들을 코스트 사용 없이 꺼낼 수 있습니다.

■ 프렐군도 빅 덱의 기본 운용

'전쟁의 어머니의 부름'을 사용하는 프렐군도 덱의 기본은 초반을 버티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다수의 공격 주문이 포함되어있죠. 매 턴 사용하지 않은 마나를 최대 3까지 '주문 마나'로 저장하는 룬테라의 시스템 상, 비교적 무거운 주문 카드들도 의외로 빠른 타이밍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를 이용하면 첫 손 패부터 '눈사태', '착취의 손아귀', '쇠약의 포효' 등을 들고 시작하면 초반 소환되는 유닛들을 상대로 안정적인 방어가 가능합니다. 단, 광역 공격 주문은 대체로 1~2의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높은 체력의 유닛이나 체력 버프에 대응하기는 어렵습니다. 상대에 따라선 '복수', '대몰락'과 같은 파괴 카드를 우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유가 있는 상황에선 '억겁의 카탈리스트'를 사용하여 체력 관리와 마나 펌핑을 하고, '아바로사 대장간 경비'를 꺼내 덱에 있는 아군 유닛을 강화합니다. 이들은 덱의 전성기를 당겨오거나, 핵심 카드 '애니비아', '트린다미어'와 같은 카크들의 위협성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줍니다.

게임 중후반에는 덱의 마무리 카드들이 활약하게 되며, 이 때가 프렐군도 빅 덱의 전성기 입니다. 특히 '전쟁의 어머니의 부름'을 사용하면 매 턴 덱 맨 위의 유닛을 자동 소환하는데 덱에 포함된 유닛이 적기 때문에 높은 확률로 강력한 유닛 카드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 프렐군도 빅 덱 예시

저지 카드가 많고, 마나 펌핑이 가능한 프렐요드 지역은 이전부터 빅 덱의 견본으로 꼽혀오던 지역입니다. 특히 다수의 공격 주문, 흡수 능력을 보유한 그림자 군도와의 조합이 빅 덱에서 자주 쓰이고 있으며, 룬테라 특유의 '주문 마나' 시스템을 통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특징도 가지고 있죠.

이 덱에서는 마무리 카드 중 하나로 '사령관 레드로스'를 채용하였으나 이를 대신해 공격력 4 이하의 추종자를 소멸 시켜버리는 '떠도는 자'도 유용한 카드이며, 적 둘을 동상에 걸리게 만드는 '매서운 바람' 주문 카드도 자주 사용되는 카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