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에이밍' 이즈리얼 펜타 킬, kt 롤스터 1세트 선취

kt 롤스터가 '에이밍' 김하람의 활약에 힘입어 한화생명e스포츠에 1세트 선취에 성공했다. 본인들의 장단점을 확실히 알고, 원하는 플레이를 확실히 해냈다.

양 팀이 생각하는 중요한 부분은 조금 달랐다. 한화생명은 정글러를 탑에 자주 배치해 '큐베' 이성진의 레넥톤을 성장시켰고, kt 롤스터는 '에이밍' 김하람의 성장을 위해 과감한 운영은 하지 않았다.

킬은 한화생명이 조금씩 앞서갔으나, kt 롤스터는 드래곤 스택을 조금씩 쌓아갔다. 첫 용부터 세번째 용까지 kt 롤스터는 별다른 방해 없이 처치했다. kt 롤스터는 바람대로 '에이밍' 김하람의 이즈리얼이 두 번째 코어 아이템을 장착하자, 조금씩 맵을 장악하기 시작했다.

kt 롤스터는 이즈리얼의 강력함을 앞세워 한타마다 대승을 거뒀다. 팀원 모두 플레이에 확신이 있어 보였고, 27분만에 네 번째 드래곤을 획득하며 승기를 굳혔다. kt 롤스터는 마지막 한타에서 경기 내내 에이스 역할을 했던 '에이밍' 김하람이 펜타 킬을 하며 승리를 자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