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오랜만에 찾은 그리핀다운 경기력, 샌드박스에 1세트 선취

경기결과 | 서동용, 박범 기자 | 댓글: 9개 |




그리핀이 그동안 잊고 있었던 유동적인 팀 호흡을 과시하며 1세트 승리를 따냈다.

경기 초반부터 봇 라인에 4인 다이브 성공과 소규모 교전에서 몇 번의 승리를 따낸 그리핀은 빠르게 승기를 잡아냈다. 탑 라인에 '호야' 윤용호의 루시안은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지난 몇 경기에서 불안했던 미드 라이너 '유칼' 손우현 역시 럼블로 환상적인 이퀄라이저 미사일을 맞춰내며 17분 한타 대승을 이끌었다.

세트 서포터를 활용한 '아이로브' 정상현은 경기 초반 4인 다이브를 성공하게 만드는데 크게 기여했음과 동시에, 한타에서 샌드박스의 뒤를 붕괴시키는 궁극기 활용으로 샌드박스를 궁지에 몰아 넣었다.

그리핀은 빠르게 스노우볼을 굴리며, 두 번의 전령과, 세 번의 드래곤을 획득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서포터 '아이로브' 정상현의 세트가 기습에 성공해 드래곤의 영혼과 바론 버프까지 선물했다. 샌드박스는 후반에 강한 아지르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이미 너무 나버린 격차를 극복하긴 힘들었다.

그리핀은 끝까지 깔끔한 싸움을 해냈다. 27분만에 힘으로 밀어 붙여 샌드박스의 억제기를 파괴해 승기를 굳혔다. 결국, 그리핀이 1세트를 선취하며 유리한 고지에 먼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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