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완벽에 가까웠던 APK 프린스, 샌드박스에 1세트 압승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12개 |




APK 프린스가 100점에 가까운 완벽한 경기력으로 샌드박스를 제압했다.

선취점은 APK가 먼저 달성했다. APK는 탑에서 강하게 라인을 밀어넣는 '익수' 전익수의 오른이 '플로리스' 성연준의 자르반 4세 도움을 받아 다이브를 시도해 '론리' 한규준을 잡았다.

첫 중규모 이상 교전은 7분 경, 화염 드래곤 앞에서 벌어졌다. 샌드박스가 화염의 드래곤 사냥에 성공했지만, APK는 세주아니와 노틸러스를 잡아내 킬에서 이득을 봤다. 전반적인 주도권은 APK에 있었다. 교전마다 승전보를 울렸다.

다만, 오브젝트 컨트롤이 아쉬웠다. 협곡의 전령을 챙겨 바텀에 서용해 골드 이득을 보긴했어도 드래곤은 샌드박스가 2스택까지 잘 쌓았다. APK는 두번째 전령까지 챙겨 아지르가 수성하는 미드 1차를 비교적 쉽게 철거했다.

APK의 플레이는 거침이 없었다. 22분에 자신감 있게 바론 사냥에 나서 아지르도 잡고, 바론도 잡았다. 빠르고 침착하며, 뛰어난 판단과 행동이 일품이었다. APK는 샌드박스에게 쉴 틈을 주지 않았다. 자르반 4세와 오른이 앞에서 든든하게 버텼고, '하이브리드' 이우진의 이즈리얼은 잘 성장한 이즈리얼이 얼마나 무서운지 제대로 선보이며 샌드박스 게이밍의 넥서스를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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