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APK,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기력! 샌드박스에 2세트도 승리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31개 |




APK 프린스가 샌드박스를 상대로 2세트 역전승에 성공했다. 미스 포츈의 활약과 질리언의 서포팅이 눈부셨다.

APK는 질리언을 가져간 '익수' 전익수가 탑에서 샌드박스의 갱킹을 받아침과 동시에 팀원들의 합류에 힘입어 선취점을 달성하며 시작했다. 샌드박스는 한방에 경기를 자신들의 것으로 가져왔다. 16분 경, 협곡의 전령을 두고 5:5 한타가 벌어졌는데, 샌드박스가 전투도 승리하고, 전령까지 취하며 순식간에 균형이 무너졌다.

이후 샌드박스는 안정권에 접어들기 위해 천천히 APK의 숨통을 조여갔다. 특히 교전마다 '도브' 김재연의 에코가 킬을 쓸어담으며 APK의 눈엣가시로 자리매김했다. 샌드박스는 28분, 드래곤 영혼을 앞둔 드래곤 둥지로 모두 모였다.

APK도 드래곤 영혼을 내줄 순 없기에 저항했다. '플로리스' 성연준은 자신이 희생하며 드래곤 스틸에 성공했다. 샌드박스는 후퇴하는 APK의 챔피언들을 맹렬히 추격했다. '도브'의 에코가 엄청난 딜링을 뿜어내며 질리언을 한방에 잡아내며 한타에서 대승했다.

그런데 APK에 기회가 찾아왔다. 점멸이 없는 '온플릭' 김장겸의 트런들을 끊고, 연달아 '론리'의 아트록스까지 잡은 뒤 편안하게 바론 사냥에 성공했다. '하이브리드' 이우진의 미스 포츈은 '루트' 문검수의 칼리스타에 비해 전혀 부족하지 않을 만큼 성장도 다 따라왔다. 교전마다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질리언'의 궁극기도 한몫했다. 어느새 APK는 드래곤 영혼까지 손에 넣었다. 마지막 한타에서도 APK는 미스 포츈과 질리언의 콤비 플레이로 미스 포츈이 펜타킬을 달성하며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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