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kt 롤스터, 아프리카 프릭스에 40분 만에 승리

경기결과 | 김홍제 기자 | 댓글: 27개 |




kt 롤스터가 과감한 이니시에팅과 팀적인 호흡 면에서 아프리카를 앞섰다.

아프리카 프릭스 '플라이' 송용준의 에코와 '스피릿' 이다윤의 트런들이 미드 2:2 교전에서 승리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1:1 상황이라 그런지, kt 롤스터와 아프리카 프릭스 모두 이전 경기들보다 신중하게 플레이 했다.

20분이 넘도록 총 킬이 3킬이었다. 서로 오브젝트도 적당히 나눠먹으며 몸집을 불리는 시간이었다. 그래도 주도권은 kt 롤스터에 있었다. 글로벌 골드도 2천 가량 앞서고, 타워에서 4:1로 시야 장악이 더 수월했다.

kt 롤스터는 킬 스코어는 조금 밀려도 필요할 때마다 드래곤을 계속 챙겨 드래곤 영혼까지 챙겼고, 미스 포츈이 엄청나게 잘 성장했다. 아프리카 프릭스 역시 드래곤 스택은 부족했으나 전체적인 밸런스가 kt 롤스터보다 조금 나았다.

승부는 결국 마지막 한타로 흘렀다. kt 롤스터는 유미와 자르반 4세의 이니시에이팅으로 아프리카의 뒤를 잡았고, '쿠로' 이서행의 럼블이 이퀄라이저로 퇴로를 차단했다. 서로 진형이 무너진 아프리카는 각개격파 당하며 kt 롤스터가 힘든 승부 끝에 승리하며 연승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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