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DRX '쵸비' 정지훈, "지난 2연패, 잘못된 부분 알아 타격 없어"

인터뷰 | 박태균 기자 | 댓글: 20개 |
1일 2020 우리은행 LCK 스프링 스플릿 29일 차 1경기에서 드래곤X가 샌드박스 게이밍을 세트스코어 2:1로 꺾었다. 1세트서 선취점을 따낸 드래곤X는 2세트에서 샌드박스 게이밍의 저력에 흔들리며 한 점을 내줬으나, 3세트에서 곧바로 기량을 되찾아 25분 만에 완승을 거뒀다.




다음은 드래곤X 소속 미드 라이너 '쵸비' 정지훈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승리 소감이 궁금하다.

아무래도 대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다 보니 승리해도 롤파크에서 이긴 것만큼 기쁘진 않다.


Q. 지난 주 2연패로 흔들리진 않았나. 경기 종료 후 어떤 피드백을 했는지도 궁금하다.

단순히 우리가 못해서 당한 2연패다. 하지만 어떤 부분이 잘못돼서 패배한 건지 팀원들이 잘 알았기 때문에 큰 타격이 되진 않았다.


Q. 지난 그리핀전을 포함해 3세트 연속으로 미드 루시안을 꺼냈는데, 기용하게 된 배경이 궁금하다.

팀에 딜러가 필요할 때 꺼내는 픽이다. 개인적으로 루시안 플레이에 자신 있기도 하다.


Q. 1세트는 완승이었지만 2세트는 초반부터 흔들렸다. 원인을 무엇이라고 봤나.

초반 탑-정글 쪽에서 밀려 힘의 균형이 맞지 않았다.


Q. 3세트에서 '도란'의 첫 카르마는 어떤 밴픽 과정에서 나온 것인가.

정확히 모르겠지만 도란 선수가 플레이에 자신감이 있어서 뽑은 것 같다.


Q. 오늘 본인의 경기력에 점수를 매긴다면?

10점 만점에 7점 정도다. 완벽한 플레이는 아니었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 경기력을 끌어올리겠다.


Q. '도란'의 경기력이 아쉽다는 의견이 많은데, 이에 대한 본인의 생각이 궁금하다.

밖에서 보는 것과 안에서 보는 것은 다르다. 나는 '도란' 선수를 믿고 있기 때문에 외부의 평가엔 신경 쓰지 않는다.


Q. 다음 경기서 상승세의 kt 롤스터를 만난다. 대결에 임하는 각오를 들려 달라.

각오는 따로 없다. 만나는 상대를 이겨야 한다고 생각할 뿐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과 많은 도움 주시는 사무국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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