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소환' 김준영, "커리어 첫 8연승, 당황스럽지만 좋다"

인터뷰 | 박태균 기자 | 댓글: 18개 |
1일 2020 우리은행 LCK 스프링 스플릿 29일 차 2경기에서 kt 롤스터가 그리핀을 세트스코어 2:1로 꺾고 8연승을 달성했다. 오브젝트를 중심으로 한 철저한 운영을 펼친 kt 롤스터는 1, 3세트서 드래곤의 영혼을 획득하며 완승을 거뒀다.




다음은 kt 롤스터 소속 탑 라이너 '소환' 김준영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8연승 소감이 궁금하다.

선수 생활을 하면서 8연승은 처음이다. 당황스러우면서도 좋다.


Q. 최근 상승세로 팀 분위기가 좋을 것 같은데, 실제로 어떤가.

실제로 분위기가 매우 좋다. 너무 좋아서 때로는 좀 다운시키는 것도 좋아 보인다.


Q. '운타라'가 오랜만에 LCK 복귀전을 치렀다. 상대하는 데 특별한 점은 없었나.

럼블을 상대할 때 약간 까다로웠다.


Q. 1세트 완승 이후 2세트에서 완패했다. 3세트 전에 어떤 피드백이 오갔나.

2세트 패배는 생각하지 말고, 3세트 밴픽은 이미 짜 두었으니 하던 대로 플레이하자고 이야기했다.


Q. 현재 kt 롤스터가 오브젝트 싸움에 매우 적극적인데, 팀적으로 준비된 전략인지.

기밀이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이야기할 수 없는 부분이다. 팀마다 비슷한 게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Q. 제이스 성적이 유독 좋은 편인데, 플레이에 자신이 있나.

제이스를 하면 부담감이 없는 것 같다. 플레이하기 편하고, 자신 있는 픽이기도 하다.


Q. '에이밍'의 기량이 만개했다는 의견이 많은데 같은 팀원으로서 어떤가.

'에이밍'은 아직 전력의 50%밖에 쓰고 있지 않다. 팀에 괴물 봇 라이너가 있어서 좋다(웃음).


Q. 강동훈 감독이 본인의 노력과 성실함을 칭찬했는데, 이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나 스스로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코치-감독님의 피드백을 잘 따라와 줘서 그렇게 말씀해 주신 것 같다.


Q. 다음 경기서 드래곤X와 만나는데, 승리하고 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 거로 보나.

상대가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우리가 하던 플레이대로 잘 풀어갈 예정이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앞으로 더 잘하는 선수가 되겠다. 또 팀원들과 코치진, 팬분들께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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