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방패'와 '제작' 도입 가능성 열다

게임뉴스 | 정수형 기자 | 댓글: 23개 |

펍지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에 방패와 제작 도입 가능성을 암시했다.

펍지는 지난 3월 31일 공식홈페이지 GM소식을 통해 만우절 모드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단순한 만우절 이벤트 모드가 아닌 본편에 적용될 요소를 실험할 목적으로 만들었다 밝혔다.

만우절 이벤트인 '판타지 배틀로얄 모드'는 4인이 한 팀을 이루며, 팔라딘부터 바바리안, 위자드, 궁수 등 판타지 장르에 익숙한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해 전투를 펼칠 수 있다. 전투의 큰 틀은 끝까지 살아남은 배틀로얄 방식을 따르지만, 본편과 달리 해당 모드는 파밍 구조부터 다르다. 필드에는 총과 탄약 대신 각 직업별로 보석이 뿌려져 있으며, 해당 보석으로 장비를 제작해 능력치를 강화할 수 있다. 전투 역시 총으로 싸우는 것이 아니라 근접전으로 칼을 휘두르거나 멀리서 마법을 쏘는 등 판타지스러운 느낌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펍지는 "배틀로얄의 핵심은 생존이지만, 저희는 '제작'이라는 기능이 배틀그라운드에 도입된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줄곧 해왔습니다. 이번 만우절 특별 모드는 이 제작 기능을 실험할 수 있도록 해주었으며, 플레이어 여러분이 월드에 스폰된 재료 아이템으로 자신의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며 "또한, 판타지 장르에서 주로 등장하는 팔라딘 같은 캐릭터를 다루어 보면서 여러분께 힌트를 드렸던 방패 아이템을 마침내 공개적으로 실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플레이 해본 이벤트 모드는 깜짝 만우절 이벤트라기엔 꽤나 흥미로운 점도 많은데다 재미도 충분했다. 일단, 각자의 역할이 확실한 직업군 덕분에 4인이 따로 돌아다니는 것보단 힘을 합쳐 다니는 것이 유리했으며, 이는 기존 배틀로얄보다 파티 플레이에 더욱 무게감을 실어주는 역할을 했다.

제작 방식 또한 기존의 파밍 시스템보다 부담이 적었다. 사방에 보석이 깔려 있어 파밍이 쉽기도 했고 직업별로 필요한 보석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파티원끼리 필요한 보석을 교환하면서 서로 보충해주는 것도 가능했다. 만약 본편에 제작 방식을 적용한다면, 재료를 모아 방어구를 강화하거나 총기 파츠를 강화하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 예상할 수 있었다.




특히 팔라딘의 기본 무장 중 하나인 방패는 지금 당장 본편에 등장해도 충분히 제 몫을 할만큼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가드를 올렸을 때 전방의 모든 공격을 막을 수 있었으며, 가드 상태에서 공격 시 전방 밀치기를 하기도 했다, 단, 가드가 되는 부분은 방패 뿐이며, 다리를 맞았을 때 데미지를 입는 현실 고증도 반영되어 있었다.

한편, 판타지 배틀로얄은 4월 1일 오후 4시부터 8일 오후 4시까지 플레이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동안 주어지는 전용 미션 및 상점에서 판타지 배틀로얄 전용 스킨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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