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상위권 경기력! '도란' 힘 발휘한 DRX, 2세트 승리로 KT 연승 저지

경기결과 | 장민영 기자 | 댓글: 36개 |



드래곤X가 오랜만에 2:0 완승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했다. 2세트 역시 압승이었고, 이번에는 '도란' 최현준이 세트로 맹활약했다.

드래곤X(DRX)와 KT의 2세트 역시 1세트와 초반부터 비슷한 구도가 나왔다. KT의 정글러 '보노' 김기범의 자르반 4세가 DRX의 봇을 꾸준히 봐줬지만, 성과를 내지 못했다. 반면, '표식' 홍창현은 탑에 힘을 줘 포블과 퍼블을 모두 챙길 수 있었다.

잘 성장한 '도란'은 세 번째 드래곤이 나오자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었다. KT의 딜러 진을 완벽히 봉쇄하며 한타를 지배했다. 순식간에 킬 스코어는 6:1로 벌어지면서 흐름은 DRX쪽으로 기울었다. KT가 미드에 힘을 집중해봤지만, 후방에서 들어오는 '도란-쵸비'의 세트-사일러스를 막지 못했다. 핵심 딜러인 '에이밍' 김하람의 이즈리얼부터 손쉽게 제압하면서 압승이 나올 수밖에 없는 그림을 완성했다.

이미 성장 격차가 크게 벌어진 DRX는 KT와 교전을 피하지 않았다. 먼저 KT가 공격을 열었으나 발 빠르게 합류해 받아쳤다. '도란'이 도착한 순간, 한타는 이미 끝난 상태였다. 이즈리얼이 카이팅할 시간조차 주지 않고 몰아친 DRX는 그대로 억제기까지 파괴하는 성과를 냈다. 미드와 봇 억제기를 손쉽게 밀어낸 DRX는 약 28분 만에 경기를 끝내고 2:0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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