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상승세 드래곤X, 부동의 1위 젠지 발목 잡을까

게임뉴스 | 박태균 기자 | 댓글: 21개 |



4일 2020 우리은행 LCK 스프링 스플릿 32일 차 일정이 진행된다. 3경기에선 최상위권 두 팀, 드래곤X가 젠지 e스포츠의 빅 매치가 펼쳐진다.

드래곤X는 2라운드 개막 후 2연패를 당하며 아쉬운 출발을 알렸으나, 다시금 본연의 모습을 찾아 3연승을 기록 중이다. 특히 중요한 분기점이었던 kt 롤스터전을 2:0 압승으로 끝내며 여실한 체급 차이를 알렸다. 또한 드래곤X의 아픈 손가락으로 꼽혔던 '도란' 최현준은 브레이크가 없는 아트록스와 세트 플레이를 뽐내며 베테랑 '소환' 김준영보다 훨씬 거대한 존재감을 자랑하기도 했다.

젠지는 2라운드에서 T1에게 또다시 패배하며 2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그들의 우직한 경기력에는 생채기조차 나지 않았다. 다음 상대였던 샌드박스 게이밍을 2:0으로 꺾으며 흔들리지 않는 강팀의 품격을 선보였다. 젠지는 여전히 1위를 수성 중인데, 드래곤X전 이후 남은 대진이 상대적으로 평탄하기에 T1의 추격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두 팀 대결의 1순위 관전 포인트는 단연 상체 기싸움이 아닐까. '쵸비' 정지훈과 '비디디' 곽보성 모두 지표에서나 플레이에서나 LCK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미드 라이너들이다. '표식' 홍창현은 신인답지 않은 우수한 경기력을 지녔고, '클리드' 김태민은 그야말로 거대한 벽이다. 완벽한 공수 밸런스를 갖춘 '라스칼' 김광희가 물오른 '도란'을 어떻게 상대할지도 관건이다.

지난 2월 21일 펼쳐진 1라운드 승부는 젠지의 2:1 승리로 끝났다. 드래곤X가 신중한 운영으로 선취점을 따냈으나 2, 3세트에선 젠지가 보란 듯 완승을 거뒀다. 그 후로도 실점 경험을 쌓으며 기량을 더욱 연마한 두 팀이기에, 이번 대결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든 이상하지 않을 것이다.


2020 우리은행 LCK 스프링 스플릿 32일 차 일정

1경기 kt 롤스터 vs APK 프린스 - 4일 오후 3시
2경기 샌드박스 게이밍 vs 한화생명e스포츠
3경기 드래곤X vs 젠지 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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