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11연패는 안 된다! 그리핀, 3세트 APK에 마침내 승리

경기결과 | 심영보 기자 | 댓글: 24개 |



그리핀이 기나긴 연패를 끊었다. 11연패는 허용하지 않았다.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LCK 스프링 스플릿 33일 차 2경기는 2:1 승부 끝에 그리핀의 승리로 종료됐다. 그리핀은 3세트에서 침착한 경기 운용을 통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오랜만에 딜러 두 명이 모두 활약한 한 판이었다.

경기 초반 미드를 중심으로 화끈한 교전이 펼쳐졌다. '커버' 김주언의 이렐리아가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했고, 그리핀은 받아치는 구도였다. 교전이나 골드 획득에서 APK가 조금씩 앞서나갔는데, 그리핀은 운영을 통해 드래곤 스택을 쌓아나갔다.

그리핀이 경기 중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바이퍼' 미스 포츈과 '유칼' 사일러스의 화력을 100% 활용하기 시작했고, 한타 때마다 승리를 따냈다. 그 결과, 드래곤의 영혼이 아주 편안하게 그리핀 쪽으로 넘어갔다. '바이퍼'의 미스 포츈은 모든 챔피언 중 가장 많은 골드를 획득하며 크게 성장했다. 확실히 승기를 잡는 모양새였다.

그리핀은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다. 탑에서 과감하게 4:5 다이브를 시도했고 또 대승을 가져갔다. 28분경 글로벌 골드 차이는 4천가량으로 벌어졌다. 이후, 그리핀은 성장 차이를 이용해 바론과 장로 드래곤을 모두 쉽게 획득했다. 버프 두 개를 두른 그리핀이 마침내 11연패를 끊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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