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승리에도 웃지 않은 '타잔' 이승용

게임뉴스 | 심영보 기자 | 댓글: 41개 |



"너무 많은 패배, 1승으로는 만족하기가 어렵네요"

5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0 LCK 스프링 스플릿 33일 차 2경기에서 그리핀이 APK 프린스를 2:1로 제압했다. 무려 10연패 중이었던 그리핀었다. 2월 14일 APK에게 승리한 이후로 단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지만, APK를 또 제물로 삼으면서 마침내 연패를 끊었다.

다음은 경기에 승리한 '타잔' 이승용과의 인터뷰다.


Q. 정말 긴 연패였다. 경기에 승리한 소감은?

그렇게 마냥 좋지는 않다. 뭔가 애매한 기분이다. 너무 많이 패배해서 1승으로는 만족하기 어려운 것 같다.


Q. 연패 기간에 어떤 점이 가장 좋지 못했다고 생각하나?

팀 합이 많이 안 좋았고, 개인적인 플레이도 아쉬운 부분이 너무 많았다. 경기마다 매번 문제점이 달라서 뭐라고 꼭 집어 말하기는 어렵다. 단순히 개인 기량이 떨어진 것 같다. 여러 생각들을 너무 많이 하다 보니까, 예전 모습이 안 나오고 있는 것 같다.


Q. 그렇다면 오늘 승리은 어떤 점이 잘 됐던 걸까?

연패 중에 워크숍을 가졌고, 그 기간에 영화 한 편을 봤다. 영화를 보면서 느끼는 점이 많았다. 내가 그동안 팀원들 사기를 높여주지 못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팀원들에게 힘을 나눠주려고 노력했다.


Q. 어떤 영화였나?

미식축구 관련 영화였는데, 제목이 잘 기억이 나진 않는다.


Q. 아무래도 팀 상징적인 선수이다 보니 심적인 부담이 컸나?

그런 것을 생각해본 적은 없고, 연패 기간 정말 수만 가지 생각을 했다. 그래서 게임에 집중을 하지 못했다. 워낙 내 성격이 옆에서 도움을 받는 편은 아니라, 누구에게 도움을 청하지도 않았다. 스스로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유칼' 손우현과의 호흡 문제도 거론됐다.

여러 가지 문제 중의 하나일 수 있다. 이번 시즌 처음 맞춰보는 호흡이라 확실히 좋지는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최근 들어서 맞아가는 느낌이 강하다. 앞으로 발전적일 것으로 생각한다.


Q. 개인 기량에서도 앞으로는 나아진 모습을 기대해도 좋을까?

계속 생각을 정리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려고 한다. 아마 그렇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Q. 다가오는 담원 게이밍과의 경기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이길 수 있는 경기라고 생각하고, 의외로 확률도 꽤 높다고 본다. 게임에 집중을 잘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Q. 끝으로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열심히 노력할 것이고, 계속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응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 바로 앞에 경기만 생각하면서 승리해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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