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스프링] '이변' 그리핀, 담원게이밍에 2:0 압승...승강전 탈출 희망 이어가

경기결과 | 신연재 기자 | 댓글: 56개 |



이변이라면 이변이었다. 10위 그리핀이 포스트시즌 가시권에 들어선 담원게이밍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2세트 선취점 역시 그리핀이 챙겼다. 무리하게 협곡의 전령을 두드리는 담원게이밍을 덮쳐 2킬과 더불어 전령까지 빼앗는 최고의 결과를 얻었다. 그리핀의 득점은 계속 됐다. 봇에서 '유칼' 손우현의 조이와 '바이퍼' 박도현의 바루스가 '베릴' 조건희의 쓰레쉬를 잡았다.

담원게이밍의 입장에선 설상가상으로 데스 없이 성장하던 '고스트' 장용준 미스 포츈마저 끊겼다. '쇼메이커' 허수의 카사딘이 힘을 발휘할 수 있는 16레벨 타이밍까지 시간을 끌어야 했는데, 그리핀의 스노우볼이 너무 빠르게 굴러갔다.

그리핀은 전 라인 1차 타워를 모두 철거했다. 어느새 드래곤도 3스택을 쌓았다. 그리핀의 드래곤의 영혼 타이밍, 양 팀은 초시계를 대거 구매하며 한타를 준비했는데, 그리핀이 전광석화 같은 이니시에이팅 연계로 일방적 대승을 거뒀다. 그리핀은 영혼과 함께 바론까지 챙겼다.

압도적 성창 격차를 보유한 그리핀은 너무 편안하게 미드 억제기를 밀어냈고, 봇 억제기에서 열린 한타서 대승을 거뒀다. 마침 16레벨을 달성한 카사딘이 '바이퍼' 박도현의 바루스를 잡긴 했지만, 대세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었다. 결국, 그리핀은 그대로 넥서스까지 파괴하며 2:0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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