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 오버워치2 예측한 악투게이밍, "디아블로2 리마스터 올해 공개될 것"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184개 |



디아블로2 리마스터가 올해는 나올까? 다수의 블리자드 게임 정보를 공식 발표 전 공개했던 악투게이밍(Actugaming)이 이번에는 디아블로2: 리저렉티드(Diablo2: Resurrected)의 연내 출시를 보도했다.

프랑스의 게임 전문매체 악투게이밍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해당 소식을 보도했다. 게임의 리마스터 작업은 비케리어스 비전스(Vicarious Visions)가 담당하고 있다. 비케리어스 비전스는 최근 크래시 밴디쿳 트릴로지와 데스티니2 개발 작업을 액티비전과 함께 한 바 있다.

악투게이밍의 편집장 줄리앙 블라리(Julien Blary)는 지난해 내부 소식통을 인용, 블리즈컨2019에서 디아블로4와 오버워치2의 발표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확장팩 어둠땅(Shadowlands)의 명칭까지 정확히 보도했다. 이후 실제로 해당 게임의 정보가 행사를 통해 공개되며 소식의 신빙성을 높인 바 있다.

새로운 보도에 따르면 연기 가능성은 남았지만, 게임 출시는 오는 4분기이며 공식 발표 시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매년 11월 열리는 블리즈컨에서 게임이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 게임 발표와 배급 과정의 여유를 두기 위해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는 서머 게임 페스트 기간 발표될 여지도 있다. 서머 게임 페스트는 업계 저명 저널리스트 제프 케일리가 호스트로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물론 번지, CD프로젝트, EA, MS, 소니, 베데스다, 라이엇 게임즈, 스퀘어 에닉스, 스팀 등 다수의 배급사와 진행하는 디지털 게임 이벤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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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5일 진행된 2020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액티비전 IP를 활용한 타이틀과 어둠땅, 디아블로 임모탈 등의 개발 상황을 공유했다. 하지만 주요 프랜차이즈들의 경험 전달 외에는 디아블로 신작 관련 내용을 공유하지 않았다.

2000년 출시된 디아블로2는 디아블로에서 시작된 핵앤슬래시 장르를 게임신 주류로 끌어올린 작품이다. 특히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PC방 대표 게임으로 자리 잡으며 국내 300만 장 판매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에 팬들의 리마스터 요청이 끝이질 않았고 관련 루머도 쏟아졌다. 하지만 데이비드 브레빅, 맥스 셰퍼, 에리히 셰퍼 등 디아블로2를 개발했던 핵심 제작자들은 게임 에셋과 코드 등을 잃어 게임의 리마스터가 어려울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과연 디아블로2 리마스터의 정보가 올해는 나올까? 다가올 서머 게임 페스트와 블리즈컨2020 발표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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