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웃는 직업, 우는 직업은 누구? 4월 직업 개편, 첫 번째 스텝 적용

게임뉴스 | 이동현 기자 | 댓글: 3개 |
블레이드&소울 라이브 서버에 대규모 직업 밸런스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4월 직업 개편 안내를 통해 변화가 미리 안내되었던 가운데, 금일 그 첫 번째 업데이트가 모습을 드러낸 것. 직업 개편은 이번 업데이트로 끝나는 것이 아닌, 앞으로 약 3주에 걸쳐 지속적인 케어가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단순한 스킬 계수 조정만이 아닌, 아이템에 붙어있는 효과가 스킬 자체에 흡수되거나, 특성이 변경되어 기존이 쓰이던 장비 세팅이 더 이상 메리트가 없어지기도 하는 등 다양한 변화가 나타났다. 또한 매우 많은 스킬들의 대인 피해량 계수가 엄청난 폭으로 조정됨에 따라 전장에 대혼란의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검사는 기검과 쾌검 계열의 DPS가 낮은 부분을 보완하기 위한 업데이트가 적용됐다. 특히 검사는 양쪽 특성 모두 신공패 효과가 변경됨에 따라 신규 신공패를 반드시 맞춰야할 것 같다는 의견이 확산되는 상황이며, 이때문에 딜 사이클에도 어느정도 변화가 생겼다는 평이다.

권사는 적호, 청룡의 전장 성능이 감소하고 화력은 상승, 흑랑은 패시브의 상향과 철권 자세 강화가 적용됐다. 권사의 경우 스킬이나 딜사이클이 크게 변화하기보다는 공격력 등 스탯 변화에 초점이 잡혀있어 큰 폭의 변화는 나타나지 않은 편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역사는 태산과 칠흑이 쌍월에 비해 뒤쳐지는 부분을 보완하는 한편, 쌍월 역시 조정이 이뤄졌다. 역사 유저들의 의견 교류는 대부분 쌍월 쪽으로 치우쳐 있는데, 특히 기존에 주로 사용하던 종횡무진의 쿨타임이 증가함에 따라 다른 선택지에 대한 고민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용섬과 사화무기, 이중격돌과 종횡무진, 무건신공패와 무선신공패 등 다양한 부분에서 연구가 진행중이다.



▲ 신공패 효과가 확 달라지는 등, 비교적 큰 변화를 맞이한 기검/쾌검


◆ 검사, 권사, 역사 밸런스 패치 내역






기공사는 최근 출시되어 인기를 끌고 있던 음양의 화력이 하향된 한편, 초열은 상향, 혹한은 하향되었다는 평이다. 주목받았던 음양의 경우 하향이 되긴했지만 아직은 최상위권 딜러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의견이 많지만, 아직 밸런스 개편이 끝난게 아닌만큼 불안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한빙면장과 결빙공의 변화가 전장에 가져올 변화에 대해서도 긴장감이 흐르는 상황으로 확인된다.

암살자는 무영의 편의성이 증가해 좀 더 편안한 딜사이클을 돌릴 수 있게 된 한편, 암영은 딜사이클에 주요한 영향을 미치던 특성이 상/하향되어 큰 변화를 맞이했다. 특히 암영의 경우 암영지혼의 오월 지속시간 24초가 12초로 변경됨에 따라 더 이상 인던에서 무열을 사용하는 전투 방식은 활용이 어려워졌고, 이제는 암영지체에 무선을 사용하는 지속딜형 사이클이 주를 이룰 것이라는 예상이 주를 이루고 있다.

소환사는 자연과 조화 공통 스킬과 각각의 스킬 및 아이템에서 변화가 생겼다. 의견 교류가 활발한 조화의 경우 잘 쓰이지 않던 신공패를 강화하여 변화를 시도하였으나 기존의 세팅에 비해 큰 메리트가 없다는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자연은 신공패 효과가 강화되고 스킬 편의성이 좋아지면서 화력은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아직 많은 실험 결과가 나오지는 않은 모습이며 여전히 조화보다 성능이 뒤쳐질 것이라는 예측이 많은 상황이다.

린검사는 전체적으로 상향조정 되었으나 폭이 아쉽다는 평이다. 먼저 풍운의 경우 치명타 피해량 증가 효과가 강화되었으나 실제로는 체감이 거의 되지 않는 수준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섬광은 옥토신공패 효과가 변경됨에 따라 무호와 비교하는 글들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이 중 무학 신공패는 초반 순간 화력, 무호는 안정적인 DPS에 유리하다는 의견이 나옴에 따라 신공패 활용방향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 암영지혼의 오월 지속시간이 반토막나면서, 더 이상 PVE에서 매력을 지니지 못하게 됐다


◆ 기공사, 암살자, 소환사, 린검사 밸런스 패치 내역






주술사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내용이 가장 짧다. 왜곡 특성의 되감기 패시브에 붙은 항마 공격력 80 증가 효과가 공격력 퍼센트 증가 효과로 변경된 것이 유일한 변화다. 자신의 공격력에 영향을 받는만큼 상대적으로 고스펙일수록 그 효율이 증가하는데, 항마공격력이 매우 높다고 할 지라도 왜곡의 딜량 상승폭은 기대하기 어려운 수준이라는 평이다.

기권사는 공통적으로 횡이동, 파고들기 저항 시간이 상향되고 금강의 스킬 및 풍토신공패 상향으로 성능 향상을 노렸다. 특히 풍토신공패의 상향과 내공강화, 기격포의 내공 수급 효과 등이 어우러지며 예상이상의 상향폭을 보여줄 것이라는 기대를 보여주고 있다. 단, 보다 많은 유저들이 플레이하는 순환에 비해 유저층이 부족하여 많은 의견이 나오고 있지는 않은 상황이다.

투사는 큰 폭의 변화는 없다. 팔찌 효과 상향으로 인던 DPS가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혈기고리가 회복 감소 효과를 입히게 되었지만 직접적인 전투 능력을 상승으로 이어지긴 어렵지 않을까라는 의견이 많다. 선검의 선검방진 역시 공격력 증가 폭이 8%에서 12%로 조정된 정도에 그쳤다.

격사는 마탄 특성에서 변화가 적용됐다. 여러 패치내용을 종합해보면 결과적으로 '전탄난사'의 사용여부에 변화가 생겼다고 볼 수 있는데, 기존에는 전탄난사를 쓰지 않는 것이 유리했다면 이제는 전탄난사를 써도 비슷하게 딜량이 뽑힌다는 평이다. 다만 여전히 포화보다는 DPS가 밀릴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며, 현재 진 전탄난사의 계수가 비정상적으로 반영되어 강신을 받을 시 오히려 화력이 떨어지는 문제가 확인된 상태다.

마지막으로 여명은 전장과 던전 모두 너프, 질풍은 패시브 상향을 통한 DPS 소폭 상향이 이루어졌다. 관심이 모이는 것은 현재 최강으로 손꼽히는 '여명'. 일단 현 시점에 생각보다 너프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공격력 증가 효과가 사라졌지만 여전히 최상위권의 DPS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에 Q/E의 저항 시간이 매우 길었던 부분이 좀 더 숙련도를 요구하게 변경된 것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반면에 제한적으로 화력을 투사해야하는 궁사에게 Q/E 추가 저항시간 삭제는 매우 크며, 저항 자체가 되지 않는 버그가 여전히 있어 수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 명향에 공격력 증가가 없어졌지만 여전히 여명궁사는 최상위권일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 주술사, 기권사, 투사, 격사, 궁사 밸런스 패치 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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