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필드 사냥은 넉다운, 보스전은 짧은 모션! '버서커' 추천 스킬셋

게임뉴스 | 안슬기 기자 |
블레스 모바일의 버서커는 거대한 양손 도끼를 휘두르며 적을 처치하는 근거리 딜러다. 직업 특성상 적과 붙어 있는 시간이 많고, 가디언이나 팔라딘과 비교해 방어 수단이 부족해 무작정 맞으면서 전투를 진행할 수는 없다.

현재 최대 레벨을 달성했을 때 사용 가능한 스킬 포인트는 360이다. 그러나 이 정도로는 모든 스킬을 마스터할 수 없어, 콘텐츠에 따른 스킬 선택이 상당히 중요하다. 여기서 제시하는 스킬 조합은 정답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수많은 예시 중 하나일 뿐이다. 따라서, 이를 참고하되 지나치게 맹신하는 것은 금물이다.




▲ 근접 딜러 버서커는 스킬 포인트를 어떻게 써야 할까



■ 스킬 선택 시 도움이 될 만한 버서커 스킬 정보

유저의 성향에 따라 장착 스킬을 결정하는 기준은 다양하다. 대미지가 높은 스킬을 선호하는 유저가 있는가 하면, 쿨타임이나 전체 모션이 짧은 스킬을 선택하는 유저도 있다. 여기에 스킬 레벨을 올렸을 때 선택 가능한 추가 효과는 스킬을 결정하는 또 다른 기준점이 된다.

다음은 각 액티브 스킬마다 선택 가능한 효과와 최대 레벨일 때 스킬 대미지와 쿨타임, 소모 MP를 비교한 표다. 일부 액티브 스킬은 특성 선택 시 피해량이 20% 증가하므로, 해당 특성을 선택했을 때 대미지 효율이 급변한다.




▲ 버서커 액티브/컨디션 스킬 선택 효과 목록



▲ 버서커 액티브 스킬 정보



▲ 추가 피해 특성 투자 시 액티브 스킬 정보



■ 넉다운, 넉다운, 넉다운… 딜과 생존력 모두 챙기는 넉다운 중심 편성

버서커는 넉다운 스킬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덕분에 상태이상이 적용되는 필드나 던전의 일반, 정예 몬스터를 상대할 때는 넉다운 중심 스킬 구성이 무난하다. 수동 조작을 하는 경우에는 스킬 사용 위치와 타이밍을 조절해 여러 적을 장시간 무력화할 수 있는 것이 상당히 매력적이다.

넉다운 중심 트리의 핵심 스킬은 '회전 맹타', '살의 개방', '지진 강타' 3가지다. 먼저, 기본 스킬인 '회전 맹타'는 전방에 도끼를 회전시켜 던지는 스킬로, 스킬 레벨 10 이후 3번째 특성을 선택하면 70% 확률로 넉다운 효과가 추가된다. 이때, 넉다운 판정은 첫 타격에 맞은 적에게만 적용되니 주의해야 한다.

'살의 개방'은 도끼를 휘둘러 넓은 범위를 타격하는 스킬이다. 버서커의 모든 스킬 중 MP 소모량이 많고 쿨타임이 긴 데다가 대미지마저 낮아 얼핏 보면 쓸모없는 스킬로 보이기 쉽다. 그러나 이 스킬의 강점은 스킬 동작 중 모든 상태 이상 효과에 저항한다는 것. 덕분에 적의 상태 이상에 스킬이 끊길 걱정이 없다. 이 효과를 잘 활용하면 일반 사냥 외에도 필드 보스, PvP 등 여러 콘텐츠에서 사용하기 좋은 스킬이 된다.

'지진 강타'는 버서커가 타겟팅한 적을 중심으로 원형 범위에 피해를 주는 스킬이다. 회전 맹타처럼 3번째 특성을 선택해야 적이 넉다운되며, 넉다운 판정은 첫 타격에만 적용된다. 스킬을 발동하는 순간 타겟팅한 적 앞으로 도약해 이후 스킬 연계가 매끄럽게 이어지는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스킬 전체 모션이 긴 편이고, 넉다운 지속 시간이 짧은 것이 아쉽다. 다음 스킬을 사용할 때쯤이면 상대가 이미 반쯤 일어나고 있으니 바로 살의 개방을 사용하거나 조금 기다렸다가 회전 맹타를 사용해 넉다운 연계를 이어가자.

남는 슬롯 한 칸은 개인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것은 일정 시간 공격력을 올려주는 버프 스킬 '광전사'다. 광전사의 지속 시간은 30초고, 쿨타임이 33초로 버프 공백 시간이 짧아 패시브 스킬처럼 공격력 증가 효과를 받기 때문이다. 여기에 1번 특성인 흡혈률 증가를 선택하면 생존력이 늘어 체력 물약을 아낄 수 있다.




▲ 필드 사냥에 적합한 넉다운 위주 스킬 구성

▲ 스킬 사용 타이밍을 조절하면 적을 장시간 넉다운시킬 수 있다



■ 쿨타임이 짧고 모션이 작은 스킬 선택! 보스전 추천 스킬 편성

보스 몬스터는 일반, 정예 몬스터와 달리 기절, 빙결, 넉다운에 걸리지 않는다. 이 때문에 일반적인 필드 사냥과 다르게 캐릭터가 보스의 공격에 맞춰 움직여야 한다. 특히, 대미지가 높거나 상태 이상을 입히는 보스의 주요 스킬은 시전 시 범위를 표시해주는데, 이를 피하는 것이 보스전에서 살아남는 방법 중 하나다.

그러므로 보스전에서는 전체 모션이 짧은 스킬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보스전 특성상 스킬 쿨타임을 제때 돌리지 못할 확률이 높으므로, 짧은 쿨타임도 쿨타임 추천 기준으로 꼽힌다.




▲ 보스전에 적합한 스킬 기준 중 하나인 짧은 쿨타임


두 가지를 고려했을 때 보스전에 편성할 만한 추천 스킬은 '회전 맹타', '전의 폭발', '전투 본능', '살의 개방'이다. 회전 맹타는 비교적 먼 거리에서 사용하는 스킬이므로 보스의 공격에 대응하기 좋다. 추가 효과는 '피해 감소 저하'와 '추가 피해 감소'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파티의 화력을 올리겠다면 적의 방어력을 낮추는 피해 감소 저하를, 생존력을 원한다면 공격력을 낮추는 추가 피해 감소를 선택하자.

전의 폭발과 전투 본능은 보스전에 적합한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공격 스킬이다. 스킬 쿨타임이 16초 초·중반대로 매우 짧고, 모션이 짧아 이후 보스의 공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 전의 폭발은 개인 취향에 따라 추가 효과를 유동적으로 선택하면 된다. 단, 전투 본능을 보스전에서 사용하려면 사실상 '동작 간소화' 효과가 강제된다.

마지막으로 추천한 살의 개방은 보스의 상태 이상 공격을 어쩔 수 없이 맞아야 하는 상황에서 버티기 위해 사용한다. 보스는 넉다운에 걸리지 않으므로, '추가 피해 감소' 효과를 선택해 받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 보스전에 적합한 스킬 구성 예시

▲ 빠른 대응을 위해 동작 간소화 효과 선택이 필요한 전투 본능

▲ 전의 폭발은 자체 모션이 빨라 보스전에서 유용하다




■ MP 빼고 전부 다!? 패시브 스킬 추천

패시브 스킬은 습득 시 캐릭터의 능력치가 증가하는 스킬이다. 블레스 모바일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액티브 스킬은 최대 4가지이므로, 스킬 포인트가 상당히 많이 남는다. 즉, 남는 스킬 포인트는 전부 패시브 스킬에 투자하면 된다는 뜻이다.

패시브 스킬 중 배제해야 할 것은 최대 MP 증가 하나뿐이다. 최대 HP, 공격력, 방어력, 치명 적중력 등은 모두 사냥 속도 및 유지력과 연관이 깊은 스탯이므로 반드시 마스터하자. 스킬 쿨타임이 긴 게임이기 때문에 '일반공격 강화' 패시브도 효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액티브나 컨디션 스킬 비중을 더 높이고 싶다면 우선순위를 낮춰도 좋다.




▲ 패시브 스킬 추천은 최대 MP 증가를 제외하고 전부 마스터



■ 언제나 사용 가능하지만 까다로운 조건… 컨디션 스킬 추천

컨디션 스킬은 특정 조건을 만족해야 사용할 수 있지만, 조건이 까다로워 쿨타임마다 사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러므로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스킬 포인트를 적절히 분배하는 것이 좋다.

일반 공격으로 액티베이트 게이지를 꽉 채워야 하는 '강타'는 마스터를 추천한다. PvE 콘텐츠에서는 일반 공격 비중이 높기 때문에 조건을 달성하기가 그나마 쉽고, 계수가 낮지만 '치명타 증가' 특성을 선택했을 때 반드시 치명타가 발생해 대미지가 상당히 높다. 물론 이는 PvE 상황에 한정된 이야기고, PvP에서는 'HP 흡수'와 '넉다운 시간 증가'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HP가 30% 미만일 때만 사용 가능한 '반격 준비'는 15레벨까지만 올리는 것을 추천한다. 추가 피해 버프 시간이 7초로 짧고, 흡혈률은 모든 레벨에서 5%로 고정되어 뭔가 애매하기 때문. 그러나 3번째 선택 효과 'HP 회복'으로 HP를 즉시 회복하면 흡혈로 버티며 생존하거나, 캐릭터가 도망치는 판단을 할 시간을 벌 수 있다.

'내려 찍기'는 근처에 있는 타겟이 상태 이상에 걸렸을 때 즉시 사용 가능하다. 파티 플레이나 필드 사냥을 하다 보면 수시로 조건을 만족하기 때문에, 10레벨까지만 투자해 '쿨타임 감소' 효과를 선택하면 의외로 쏠쏠한 추가 대미지를 기대할 수 있다.




▲ 치명타 증가 효과 선택 시 반드시 치명타가 발생



▲ 다른 캐릭터가 상태 이상을 부여해도 내려 찍기가 활성화된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