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리스' PC 차기작, 올해 하반기 출시

게임뉴스 | 김수진 기자 | 댓글: 42개 |



신생 게임회사 레티아드가 포트리스 신작(프로젝트 명 : Fortress v2)을 제작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레티아드는 CCR과 포트리스의 스팀 게임 개발에 대한 저작권 계약을 마치고 2020 하반기 출시를 목표 개발 중이라며 스크린 샷을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포트리스 2 블루'를 계승하는 작품으로서 전작의 게임성과 공정성을 더하기 위해 Pay to win 요소를 완전 배제하는 한편, 단점으로 지적받은 '기다리는 지루함'을 개선하기 위해 턴 방식을 개선한다.

개발사에 따르면 전투 시스템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모호했던 탱크의 성능을 확실히 구분 짓기 위해 전투 클래스를 도입하고, 상황에 맞는 스킬을 부여함으로써 4:4 팀파이트 대전 게임으로서 재구성한다.

레티아드의 김충연 PD는 "게임을 완성시키는 것은 개발사 몫이지만, 게임을 발전 시키는 것은 유저와 함께 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라고 강조하며 "포트리스는 유저들과 즐겁게 대화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Fortress V2는 현재 알파버전까지 완료된 상태로 빠른 시일 내에 FGT가 진행될 예정이다.
 
포트리스는 2000년대 초 아시아에서만 약 5,000만명이 즐긴 PC 대전 슈팅 게임으로 당시 국내 사용자만 1,200만에 달하는 등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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