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스팀 유저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VGA는?

기획기사 | 김동휘 기자 | 댓글: 6개 |



밸브가 개발하고 운영 중인 세계 최대의 게임 소프트웨어 유통 시스템 스팀. 게이머들 사이에서 스팀을 모르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게임 왕국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의 방대한 게임 수. 현재 등록되어 있는 게임만 하더라도 1만여 개가 넘으며, 스팀에 가입한 계정은 10억 개를 돌파할 정도로 게이머들 사이에서 파급력이 어마어마하죠.

제 주위에는 이미 스팀에서 수 차례 지갑을 공격받으며 꽤 큰 돈을 지른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게임들을 전부 플레이 해봤냐고요? 이 질문의 답은 'NO'입니다. '게임을 사서 플레이 한다'가 아닌, '게임을 사놓고 안한다'라는데, 사놓은 게임들을 엔딩을보며 진득하게 플레이 한다하면 몇 년이 걸릴지 아니 어쩌면 강산이 변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렇듯 스팀은 셀 수 없을 정도의 게임 창고 역할과 동시에 메신저 기능, 커뮤니티 포럼 기능 심지어 다양한 통계까지 제공합니다. 전 세계의 스팀 게이머들이 사용하는 OS, CPU, GPU 등. 스팀이 제공하는 통계는 게이머에게 더할나위 없이 유용합니다. RTX 2080 Ti 달아놓고 스팀 게임을 하겠지 지뢰찾기, 스파이더 카드놀이같은 게임을 즐기는 유저는 없을테니까요.

화려한 그래픽과 연출은 다소 부족하지만 독특한 장르와 창의적인 플레이를 필요로하는 인디게임부터 막대한 제작비로 영화적인 연출과 최신사양의 그래픽을 뽐내는 AAA게임까지. 확실하게 공통된 이용 목적은 '게이밍'입니다. 따라서 이번에는 스팀 유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그래픽 카드가 어떤 것이 있는지 통계를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 스팀 5월 하드웨어 & 소프트웨어 통계



▲ 반박 불가한 가성비의 끝판왕 GTX 1060

먼저 스팀 유저들이 현재 사용하고 있는 VGA 통계입니다. 위의 표를 자세히 살펴보면 상위권은 GTX 10시리즈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네요. 2016년 5월부터 출시된 그래픽카드로 이제 막 4년차를 넘은 백전노장의 위엄을 보여주는군요. 특히 가성비 중에서도 가성비로 꼽히던 GTX 1060이 아직까지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도 그럴게 10시리즈 그래픽카드가 보여준 어마어마한 성능 향상 덕에 게이머들 사이에선 그래픽카드 교체 열풍이 불었었죠. 특히 GTX 1060 은 가성비 라인으로 게이머들에게도 굉장히 매력적인 제품이었습니다. 또한 가상화폐 채굴에서도 투자 금액 대비 수익률이 괜찮다는 평이 많아 상당히 인기였습니다.

하지만 통계를 자세히 살펴보면 10시리즈 그래픽카드의 시장 점유율은 큰 폭으로 하락하는 중이고, 강도높은 노역에 수명을 다했을지도... 20시리즈와 16시리즈의 그래픽카드가 슬슬 점유율을 높여가는 모습입니다. 출시 초기의 여러가지 이슈들을 극복하고 드디어 게이머들의 신뢰를 얻었다고 해석할 수 있겠네요. 그렇다면 최근 5월 스팀 유저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그래픽카드 TOP3 를 만나보겠습니다.



▲ 스팀 5월 VGA 점유율 통계



■ 3위. GTX 1660 SUPER

0.12% 의 점유율 상승을 보여준 GTX 1660 SUPER 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보급형에 속하는 제품으로 RTX의 레이트레이싱 기능 추가로 인한 비용적인 부담을 덜어 낸 모델이죠. 1408개의 쿠다 코어와 1815MHz 내외의 부스트 클럭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상위 모델인 1660 Ti와 견줄만 한 성능입니다. 1660 Ti의 점유율을 떨어뜨리고 있는 주범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죠. 또 대부분 컴팩트한 사이즈로 제작되어 미니PC를 구성하려는 게이머들에게도 훌륭한 선택지가 되고 있는 제품입니다.



▲ 5년의 보증 기간을 제공하는 조텍 그래픽카드



▲ 조텍의 그래픽카드는 아이스 스톰 2.0 쿨링 시스템이 적용된다




■ 2위. RTX 2070 SUPER

0.15% 의 점유율 상승을 보여준 RTX 2070 SUPER 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2560개의 쿠다 코어와 1815MHz 내외의 부스트 클럭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출시된 RTX 2070 그래픽카드 보다 약 20%정도 높은 성능을 보여줌에도 불구하고 꽤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했죠.

혹평이 난무했던 20시리즈 그래픽카드 출시 당시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죠. 레이 트레이싱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들이 하나 둘 늘어나면서 시장 점유율도 점차 상승하는 모습입니다. 최신 고사양 게임을 주로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는 가장 가성비가 뛰어난 그래픽카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RTX 2070 SUPER 중 끝판왕으로 불리는 에이수스의 ROG STRIX 라인업



▲ 풍압을 증가시키는 Axial-tech 팬이 적용됐다




■ 1위. GTX 1650 SUPER

0.19% 의 점유율 상승을 보여준 GTX 1650 SUPER 가 대망의 1위를 차지했습니다. 1280개의 쿠다 코어, 1750MHz 내외의 부스트 클럭을 보여주며 DDR6 4GB VRAM이 장착되어 있는 가성비가 일품인 보급형 그래픽카드 입니다.

대부분의 게임에서 10시리즈 보급형 그래픽카드인 GTX 1050보다 50% 이상 향상 성능을 보이며 소비 전력도 100W밖에 되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그래픽카드만 교체하려는 라이트 유저들에게는 가장 좋은 선택지가 되는 제품임에는 분명합니다.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니까요.



▲ 미니PC 구성에 적합한MSI의 GTX 1650 SUPER 에어로 ITX



▲ 슬림형 케이스만 아니라면 대부분의 케이스에 호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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