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S 출품작 #3] 직접 땅 파서 길 만드는 타워 디펜스, '리로드'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4개 |

래빗홀게임즈에서 개발 중인 인디 게임 '리로드(ReRoad)'의 데모 버전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방구석 인디 게임쇼 2020(이하 비익스 2020)'에서 공개됐다.

리로드(ReRoad)는 유저가 직접 땅을 파서 적들이 이동할 경로를 만드는 새로운 개념의 타워 디펜스 게임이다. 스테이지에 랜덤하게 배치되어 있는 타워들과, 앞으로 배치할 타워들을 고려하고, 타워의 사거리를 최대한 활용하여 전략적으로 길을 만들어야 한다. 정해진 경로로 다가오는 적들에 수동적으로 대처해야하는 기존의 타워 디펜스 게임들과 달리 직접 만든 길을 통해 나만의 전략을 시도할 수 있는 것이 이 게임의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4개의 타워를 가지고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며, 스테이지 입장 전, 보조 캐릭터인 드론을 바꾸면 사용할 수 있는 스킬과 타워의 종류가 바뀌게 된다. 다만, 현재 비익스 2020을 통해 공개 중인 데모 버전에서는 1개의 드론과 4종의 타워만 사용해볼 수 있다.

데모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타워는 4개 뿐이지만, 각 타워에게 장착할 수 있는 전용 파츠가 별도로 존재한다. 전용 파츠는 고유의 기본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각 파츠마다 다양한 업그레이드 효과를 가지고 있다. 직접 만든 길과 그 길에 따라 배치한 타워들, 그리고 몰려오는 적들의 종류를 함께 고려하면서 파츠를 업그레이드해야만 한다.

신개념 타워 디펜스 게임 '리로드'는 오는 2020년 하반기에 스팀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데모 버전도 스팀 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16일부터 7월 7일까지 21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리로드' 이외에도 아직 출시되지 않은 39종의 출시 예정 게임들을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다.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기사 목록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