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S 출품작 #5] 눈과 귀가 즐거운 퍼즐, '린, 퍼즐에 그려진 소녀 이야기'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1개 |

인디 개발사 도토리스에서 개발 중인 퍼즐 게임 '린, 퍼즐에 그려진 소녀 이야기(Lynn , The Girl Drawn On Puzzles, 이하 린)'의 체험판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방구석 인디 게임쇼 2020(이하 비익스 2020)'에서 공개됐다.

'린'은 동양적 미가 극대화된 수묵화를 보는 듯한 연출이 돋보이는 퍼즐 게임으로, 동양화 속에 빨려 들어간 소녀 '린'이 그곳에서 구미호를 만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동양화 속에는 구미호가 만든 요술 미로와 요괴들이 가득하므로, 유저는 동양화 위에 그려진 퍼즐들을 움직여서 '린'을 무사히 집으로 돌려보내야 한다.

'린'의 퍼즐은 캐릭터가 아닌 방을 조작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구성됐다. 한쪽 면이 뚫려있는 상자를 움직이면, 뚫린 쪽을 마주 보는 주인공 린, 혹은 요괴가 그 상자 쪽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규칙과 조작은 간단하지만 정해진 순서 안에 퍼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많은 생각과 계산이 요구된다. 본편에는 총 12개의 챕터와 100가지가 넘는 퍼즐 레벨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 게임의 매력은 퍼즐뿐만이 아니다. 개발사인 도토리스는 "퍼즐을 푸는 것도 좋지만, 그림에 담긴 이야기와 노랫소리, 경관을 감상하며 풍류를 즐겨보길 바란다"고 소개하고 있다.

풍류와 정취가 어우러진 우아한 퍼즐 게임 '린, 퍼즐에 그려진 소녀 이야기'는 오는 7월, 스팀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체험판도 스팀 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16일부터 7월 7일까지 21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린, 퍼즐에 그려진 소녀 이야기' 이외에도 아직 출시되지 않은 39종의 출시 예정 게임들을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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