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데빌 인사이드' 개발사, 인종차별적 캐릭터 디자인 논란에 사과

게임뉴스 | 김수진 기자 | 댓글: 37개 |


▲ 논란이 된 캐릭터 디자인

'리틀 데빌 인사이드'를 개발 중인 국내 인디 개발사 네오스트림 인터렉티브가 캐릭터 디자인으로 불거진 인종 차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각) 진행된 'PS5 - 더 퓨처 오브 게이밍 쇼'에서 리틀 데빌 인사이드의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되었고, 이후 영상 속 적의 이미지가 인종 차별주의적 디자인을 담았다는 의견이 SNS를 통해 퍼졌다.

논란이 된 캐릭터는 두껍고 붉은 입술, 드레드락 헤어스타일, 그리고 흰색 의복을 입었는데, 이러한 디자인이 원주민이나 흑인에 대한 인종차별적 고정관념에 의한 것이 아닌가 라는 비판이 있었던 것.

이에 개발사 측은 13일, 페이스북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하며 해당 디자인을 변경할 계획임을 밝혔다. 네오스트림은 "인종 차별적인 고정관념은 절대 의도된 것이 아니었고, 정형화된 함축에 대해 알지 못했다."며 "캐릭터 디자인으로 불쾌했을 분들에게 사과하고 싶다."고 전했다.

동시에 해당 캐릭터의 디자인은 신비한 지역의 보호자와 같은 이미지를 주기 위함이었지 절대 실제 아프리카 혹은 아프리카계 미국인을 참조한 것이 아니며, 해당 캐릭터에서 드레드락 헤어스타일을 제거, 입술 및 피부톤을 변경하고 다트 무기를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만약 수정된 캐릭터가 게임 전체에 적합지 않을 경우, 전체 디자인을 변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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