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S 출품작 #8] 중고품 거래엔 협상이 필수, '우산 금지'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후추게임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시뮬레이션 게임 '우산 금지(No Umbrellas Allowed)'의 데모 버전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방구석 인디 게임쇼 2020(이하 비익스 2020)'에서 공개됐다.

우산 금지는 2080년 미래 도시 '아직 시티'에서 중고 상점을 운영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다룬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유저는 중고 상점 '달시스'에서 시민들의 중고 물건을 매입하고, 동시에 이를 적당한 가격에 판매하여 이득을 취해야만 한다. 손님들은 때때로 물건의 가치를 속여서 높은 가격을 받고자 하므로, 물건을 살 때엔 매번 치밀한 감정을 거쳐 이면에 숨겨진 '진짜 가치'를 찾아내야만 한다.

물건 감정이란 각 분야의 전문가들만이 할 수 있는 어려운 일이지만, '우산 금지'에서는 당장 아무런 전문 지식이 없어도 감정을 할 수 있다. 물건의 재질과 손상도, 생산된 연도를 포함해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감정 도구들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비익스 2020을 통해 공개된 우산 금지의 데모 버전은 초반 이틀째까지만 플레이해볼 수 있었던 초기 버전과 달리, 이틀 이후의 플레이도 즐겨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누구나 쉽게 협상 전문가이자 감정 전문가가 되어볼 수 있는 인디 시뮬레이션 게임 '우산 금지'는 오는 8월 중 스팀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데모 버전도 스팀 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한편, 16일부터 7월 7일까지 21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우산 금지' 이외에도 아직 출시되지 않은 39종의 출시 예정 게임들을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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