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S 출품작 #12] 일곱 등분의 여자 친구를 찾아서, '피그로맨스'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1개 |

외계인납치작전에서 개발 중인 인디 게임 '피그로맨스'의 데모 버전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방구석 인디 게임쇼 2020(이하 비익스 2020)'에서 공개됐다.

피그로맨스는 수퇘지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어드벤처 게임이다. 도살장을 탈출한 돼지들의 여정을 통해 스토리와 퍼즐 요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이 게임의 특징이다.

개발사인 외계인납치작전은 다양한 국가의 유저들이 쉽게 '피그로맨스'를 접할 수 있도록 캐릭터의 행동만으로 게임 플레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연출했고, 불필요한 텍스트를 최대한 자제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데모 버전을 플레이해보면, 한국어 메뉴가 없어도 아무런 불편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약 5분 분량의 짧은 데모에서는 농장을 빠져나간 수퇘지가 암퇘지와 함께 여정을 시작하기까지의 내용이 담겼다. 사용할 수 있는 키는 방향키와 점프, 그리고 각종 상호작용에 활용되는 X키 뿐이다. 짧은 분량이지만, 물건을 끌거나 밀어서 길을 만들고, 오브젝트에 달라붙어 가시밭길을 피해 가는 등 다양한 퍼즐 요소들을 맛볼 수 있다.

일곱 등분으로 잘려 사라진 암퇘지를 찾아 떠나는 스토리기반의 어드벤처 게임 '피그로맨스'는 2020년 하반기에 스팀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데모 버전은 피그로맨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16일부터 7월 7일까지 21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피그로맨스' 이외에도 아직 출시되지 않은 39종의 출시 예정 게임들을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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