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JL] 포텐셜 터진 V3, DFM까지 잡고 6연승... 단독 1위 질주

게임뉴스 | 박태균 기자 | 댓글: 8개 |


▲ 캡쳐 : LJL 공식 중계 화면

V3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28일 도쿄 요시모토 무겐다이 홀에서 2020 리그 오브 레전드 재팬 리그(LJL) 3주 차 일정이 진행됐다. 총 8경기가 진행된 가운데, 3경기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이하 SHG)를 꺾은 V3가 4경기 데토네이션 포커스미(이하 DFM)전까지 연달아 승리하며 6연승을 기록하고 단독 1위로 우뚝 섰다.

SHG전은 무난한 승리였다. 초반부터 주도권을 꽉 잡고 경기를 이어가던 중 네 번째 드래곤 교전에서 노데스 에이스를 띄우며 게임을 터뜨렸다. 이어진 DFM과의 대결에선 극적 역전승을 거뒀다. 오공-판테온-트위스티드 페이트로 강한 상체를 구성한 DFM이 일방적으로 V3를 때렸다. 그러나 22분경 시작된 한타에서 V3가 극한의 어그로 핑퐁에 이은 '아처' 이근희 아펠리오스의 폭딜로 대승을 거두며 흐름이 묘해졌다. 이후 39분까지 펼쳐진 치열한 공방 끝에 V3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V3는 한국인 용병 '부기'-'아처'와 함께 일본인 선수 '파즈'-'에이스'-'라이나'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파즈' 사사키 시로와 '에이스' 코토지 무기타를 제외한 3인은 올해 새롭게 합류해 2020 LJL 스프링 스플릿 정규 시즌에서 8승 6패로 3위에 올랐다. 이어진 플레이오프에선 AXZ와 크레스트 게이밍 액트를 꺾었으나 DFM에게 1:3으로 패배하며 최종 3위를 기록했다.

한편, 2020 LJL 섬머 스플릿 플레이오프 우승 팀은 2020 LoL 월드 챔피언십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진출한다. 플레이-인 스테이지가 처음으로 도입된 2017년에는 램페이지가, 이후 2018년과 2019년에는 DFM이 2연속으로 월드 챔피언십 무대를 밟았다.


■ 2020 LJL 섬머 스플릿 3주 차 순위

1위 V3 e스포츠 6승 0패
2위 데토네이션 포커스미 4승 2패
3위 크레스트 게이밍 액트 3승 1패
3위 센고쿠 게이밍 3승 1패
5위 버닝 코어 2승 4패
5위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 2승 4패
7위 AXIZ 0승 4패
7위 라스칼 제스터 0승 4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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