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스텔라 작가 조너선 놀란, 아마존과 '폴아웃' TV 시리즈 만든다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11개 |

핵전쟁 이후 황폐화된 미국의 모습을 TV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된다. 베데스다의 대표작 중 하나인 폴아웃이 아마존 스튜디오를 통해 TV 시리즈로 제작된다.

베데스다는 현지 시각으로 2일, 아마존 스튜디오에 시리즈 제작 권리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아마존 스튜디오와 함께 HBO의 TV 시리즈 웨스트월드를 제작했던 킬터 필름이 제작을 맡는다. 베데스다는 이미 제작 총괄인 조너선 놀란과 리사 조이 부부를 만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베데스다 게임 스튜디오의 토드 하워드 프로듀서는 공식 성명을 통해 "조너선과 리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 순간부터 폴아웃의 영상화를 해낼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느꼈다"라고 밝혔다. 특히 '조너선과 리사가 폴아웃 시리즈의 엄청난 팬이기에 훌륭한 작품을 낼 수 있으리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날 하워드는 지난 10여 년 동안 폴아웃을 스크린으로 그려낼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했다며 이번 TV 시리즈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들였는지도 전했다. 놀란과 조이 부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 것 역시 이미 수년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 웨스트월드를 제작한 조너선 놀란과 리사 조이

폴아웃은 핵전쟁이 발생한 미래 미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포스트 아포칼립스 RPG다. 시리즈는 1950년대 심성을 잘 살린 아톰 펑크 디자인과 유저 선택에 따라 자유롭게 전개되는 스토리로 오래도록 사랑받았다. 이후 인터플레이로부터 IP를 획득한 베데스다는 대화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기본 디자인에 액션 RPG의 요소를 더해 시리즈를 전개해나가고 있다.

한편 킬터 필름과 폴아웃 TV 시리즈를 제작을 이어나가는 조너선 놀란은 형 크리스토퍼 놀란과 함께 작업한 여러 작품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인물이다. 그는 프레스티지와 다크나이트의 각본, 인터스텔라의 시나리오 등을 작성하며 세계적으로 그 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놀란은 조이와 함께 제작한 HBO의 웨스트월드를 통해 평단의 극찬을 받기도 했다. 1973년 동명의 영화를 기반으로 한 웨스트월드는 기술이 고도화된 세계에 존재하는 서부시대 배경의 테마파크를 시작으로 전개되는 드라마다. 특히 작품의 첫 시즌은 HBO 사상 가장 많이 본 오리지널 시리즈 첫 시즌으로 기록되기도 했다.

폴아웃 TV 시리즈의 정확한 전달일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베데스다와 아마존은 각각 소셜 서비스를 통해 게임 원작의 로딩 화면을 연상케 하는 영상을 공유하며 팬들의 기대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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