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쌔신크리드 발할라', 30분 플레이 영상 유출

유비소프트의 기대작, '어쌔신크리드 발할라'의 플레이 영상이 온라인상에 유출됐다. 유비소프트는 한국시간으로 오는 13일 자사의 온라인 게임 쇼케이스 유비소프트 포워드(Ubisoft Forward)를 진행할 예정으로 이번에 공개된 게임 플레이 영상 역시 해당 쇼에서 공개될 내용인 것으로 추측된다.

무려 30분 분량의 유출 영상은 기존에 공개된 남성 주인공 대신 여성 주인공의 시점으로 진행되며 이벤트 장면과 소규모 전투, 도시를 두고 펼쳐지는 공성전 등 게임의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다. 캐릭터들의 대화는 전작이 그랬듯 인물 하나하나에 클로즈업해 표정과 이야기를 실감 나게 전하고 있으며 전투는 활과 근거리 무기인 도끼를 활용해 전작 이상의 연출을 선보인다.

바이킹의 잉글랜드 정복이라는 배경에 맡게 성을 두고 이루어지는 공성전에서 플레이어는 공성 무기를 함께 밀어 성문을 부수기도 한다. 이를 통해 오디세이의 전쟁 콘텐츠 이상으로 치열한 전투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기마 상태에서 이동 시 하단에 시네마틱 카메라 버튼이 활성화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레드 데드 리뎀션2에서 보듯 영화처럼 영화 같은 연출로 이동이 이루어진다.

한편, 스킬은 전작과 달리 까마귀, 곰, 늑대 등 별자리 형태로 구성된 스킬 트리 형태로 변경됐다. 단순히 기술 해금 수준을 넘어 기술 각각의 노드를 활성화하면 체력이나 공격력을 높일 수 있다. 기존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를 상징하는 암살 공격이 건재하며 이번 작에서도 주력으로 사능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던 원거리 활 공격도 스킬 포인트를 사용해 강화할 수 있다.

긴 시간의 게임 플레이가 공개되며 1주일 여를 앞둔 유비소프트 포워드의 구성에도 변화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