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섬머] 미드 '역갱' 보는 탑이 있다? 난전 속 승리 이어간 담원, 1세트 압승

경기결과 | 장민영, 석준규 기자 | 댓글: 26개 |



담원 게이밍이 담원다운 경기력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줬다. 아프리카 프릭스와 1세트에서 쉬지 않고 교전을 열어 승리를 이어갔다.

초반부는 아프리카가 봇에서 웃고 시작했다. 담원이 먼저 '미스틱' 진성준의 아펠리오스를 노렸으나 적절하게 역습과 함께 2킬을 만들어냈다. 드래곤까지 챙길 정도로 봇 주도권이 아프리카 쪽으로 넘어간 상황이었다.

하지만 담원은 불리한 상황을 놀라운 합류로 풀어낼 줄 알았다. '너구리' 장하권의 카밀이 상대 미드 갱킹을 알고 있다는 듯이 갑자기 나타나 받아치는 그림을 완성했다. 한 번 승기를 잡은 담원은 먼저 교전을 열었다. 카밀이 아프리카의 발을 묶자 이번에는 '쇼메이커-캐니언'이 한 발 빠르게 합류해 완승을 이끌었다. 스노우볼은 봇까지 이어지면서 킬 스코어 격차가 9:4까지 벌어졌다. 수차례 난전을 통해 '캐니언' 김건부의 리 신은 KDA 7/0/1을 기록하며 막을 수 없는 성장세를 보여줬다.

성장을 마친 담원의 '상체'는 힘으로 아프리카를 밀어냈다. 바론 버스트로 아프리카를 불러낸 뒤 바로 교전으로 전환해 하고 싶은 전투를 마음 껏 벌였다. '쇼메이커' 허수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아프리카의 심장부에 카드를 꽂아넣으면 한 명씩 끊겨나갔다. 담원은 바론 버프 획득 후 28분에 3억제기를 밀어냈고, 바로 쌍둥이 포탑 앞에서 교전을 열어 경기를 끝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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