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섬머] DRX '데프트' 김혁규 "허리 통증 잘 관리하겠다"

경기결과 | 서동용, 석준규 기자 | 댓글: 19개 |
DRX의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가 7월 17일 한화생명e스포츠전에서 맹활약 끝에 팀의 2:0 승리를 빚어냈다. 1세트에서 루시안으로 POG를 받은 데 이어, 2세트도 애쉬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데프트' 김혁규는 최근 허리 통증이 발생했다. 손목과 허리는 프로게이머가 가장 많이 부상이 발생하는 부위다. '데프트' 김혁규는 "걱정이 많이 됐는데, 이틀 전보다 괜찮아졌다"고 얘기했다.

다음은 DRX의 원거리 딜러 '데프트' 김혁규의 인터뷰 전문이다.





Q. 허리 부상이 있다고 들었다. 지금 상태는 좀 어떤가?

이틀 전에 스크림을 해야 하는데 몸이 안 움직여서 응급실에 급하게 갔다. 병원에서 누워있을 때 어떤 상태인지 모르고 몸이 안 움직이니까, 걱정이 많이 됐다. 어제, 오늘 경기를 하니까 좀 괜찮아졌다. 앞으로 계속 경기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운동 열심히 하고, 치료를 받으면 괜찮아질 것 같다.


Q. 오늘 경기 승리로 1라운드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평소 인터뷰에서도 말했었는데, 8승 1패를 할 만큼 경기력이 좋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2라운드는 운이 없어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끔 준비해야 할 것 같다.


Q. 2세트에 케일 서포터를 사용했다. 어떤 배경에서 기용했나?

케일 서포터가 보통 수비적으로 쓰이게 되는데, 카밀이나 특정 챔피언이 있을 때 공격적으로 쓰일 수 있어서 사용했다. 그림이 예뻤던 것 같다.


Q. 2세트 초반에는 조금 힘든 경향이 있었다.

사실 조합 자체가 두 번째 드래곤까지 내줄 생각을 하고 있었다. 세 번째 드래곤부터 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는 판단이었다. 그러나 세 번째 싸움에 지고 나서 조금 힘들다는 느낌이 있었지만, 아지르가 후반 게임에 강하기 때문에 믿고 했던 것 같다.


Q. 2라운드 목표가 있다면?

사실 못 꺾어본 팀도 없고, 특정 팀을 이기고 싶다는 마음보다는 2라운드 때 경기력을 더 올려서 이번 시즌은 꼭 우승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


Q. 최근 원거리 딜러 포지션에 다양한 챔피언이 등장하는 경향이 있다.

몇 챔피언이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다양한 챔피언의 가능성이 열려있다. 오늘 나온 루시안은 카운터 픽의 느낌이라 선픽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개인 방송을 한 번 취소해서 팬들이 많이 걱정했는데, 아직 나은 것은 아니지만 잘 관리해서 걱정 안 끼치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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