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치] '하딩-브라움' 너프! '영혼의 꽃 축제' 이벤트 시작하는 룬테라 1.6 패치

게임뉴스 | 양동학 기자 | 댓글: 4개 |
7월 22일,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1.6 패치 노트가 공개 됐다. 이번 패치는 챔피언을 포함한 많은 카드들의 밸런스 조정이 포함 되었다. 또한 리그 오브 레전드와 동시에 '영혼의 꽃 축제' 이벤트가 진행되어 이벤트 기간 동안 특수 게임 모드와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이벤트 시작 및 카드 밸런스 변경을 포함한 인게임 변경점은 7월 23일 적용된다.




▲ 대규모 카드 변경과 '영혼의 꽃 축제' 이벤트 시작!


■ '하이머딩거-브라움-애니비아' 포함, 강력한 카드 다수 너프

이번 패치에서 하향 목록에 이름을 올린 챔피언은 '하이버딩거-브라움-애니비아' 3종이다. '하이머딩거'는 '바이' 등장 이후 '바이머딩거' 조합이라는 길이 생겼고, 주문 카드 '깊은 명상'이 코스트가 늘어나면서 오히려 강력해진 챔피언이다. '깊은 명상'은 조건에 따라 코스트를 2 줄여 사용할 수 있는데, '하이머딩거'와 조합되면 3코스트 주문으로 '포착 불가' 포탑을 늘리기 쉬웠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하이머딩거'는 포탑 구성에 변화가 생겼다. 앞으로는 3코스트 주문을 사용하면 3/1 공포 키워드 포탑을 생성하고, 4코스트와 6코스트에서는 각각 4/1 압도, 6/1 포착 불가 포탑 카드를 생성하게 된다.

지난 1.4 패치에서 상향되었던 '브라움-애니비아'는 이번에 나란히 성능이 하향 조정 되었다. 두 챔피언은 모두 1.4 패치 이후 사용량이 크게 늘어난 챔피언으로, '브라움'은 모든 레벨에서 공격력이 1 낮아지고, '애니비아'는 '얼음불사조 알' 상태일때 체력이 2에서 1로 낮아졌다.

'브라움'은 다시 공격력이 0이 되면서 혼자서 카드를 잘라낼순 없게 되었으며, '애니비아'는 알 상태에서 이전보다 쉽게 파괴될 것으로 생각된다.




▲ 공격력은 다시 0으로 바뀐 '브라움', '하이머딩거'는 '포착 불가' 사용이 어려워 졌다


이외에 일반 카드들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특히 이번 1.6 패치에서는 사용량이 많은 카드들이 대거 너프된 점을 주목할만 하다.

먼저 고효율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녹서스 지역의 카드들이다. 낮은 코스트와 무난한 능력치, 뛰어난 넥서스 피해 특수 능력을 가졌던 '진홍회 신봉자'는 이번 패치를 통해 특수 능력의 넥서스 피해량이 2에서 1로 낮아졌다. 마찬가지로 넥서스 피해에 탁월한 모습을 보였던 '군단 폭탄병'도 넥서스 피해 능력이 2에서 1로 하향 되었다. 다만 '군단 폭탄병'의 경우 체력이 1에서 2로 늘어나는 상향도 함께 적용 되었다.

지난 1.4 패치에서 강화된 녹서스의 연대 카드, '바실리스크 기수'는 기본 공격력이 5에서 4로 낮아졌다. 지난 패치에서는 체력이 늘어났으니, 결과적으로 공격에 치우친 능력치가 어느정도 균형잡힌 능력치로 수정된 모양세다.




▲ 효율 좋은 녹서스 카드들도 너프를 피할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필트오버 지역 주문 '번뜩이는 기지'의 코스트가 3에서 4로 늘어나 더이상 주문 마나로만 사용할 수 없게 되고, 아이오니아 지역에서 흔히 사용 되었던 '그림자 암살자'의 능력치와 '아이오니아의 의지'가 동시에 하향 조정 되는 등 그동안 자주 사용되었던 카드들은 코스트나 능력에 너프가 적용되어 기존 메타 덱에 조정이 필요해 질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사용량이 저조했던 카드들은 일부 상향되었다. 대표적으로 '지하동굴 수거꾼'과 '자운 부랑아' 같은 필트오버의 버리기 콘셉트 카드들은 다시 카드를 뽑기 편해졌고, 아이오니아의 주문 '강철 폭풍'의 비용이 3에서 2로 낮아지는 등 다소 묻혔던 지역 콘셉트를 살릴만한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 된다.



▲ 다양한 카드 변화. 묻혔던 일부 지역 콘셉트는 소폭 변경 및 상향 되었다


■ '영혼의 꽃 축제' 이벤트 7월 23일~8월 20일 진행

▲ 게임 플레이로 보상을 얻자! '영혼의 꽃 축제' 이벤트 트레일러


이번 패치 이후 7월 23일부터 8월 20일 새벽 2시까지 '영혼의 꽃 축제' 이벤트가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향후 리그 오브 레전드의 '영혼의 꽃 축제'와 함께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즐길 수도 있다.

먼저 '연구소'에서 이벤트 모드를 진행할 수 있다. 이벤트 모드는 사전에 구성된 6가지 영혼의 꽃 덱 중 하나를 선택하고, 일반 규칙보다 늘어난 30 체력으로 플레이한다. 유닛 하나가 사망할 경우 손에 든 무작위 유닛이 사망한 유닛의 능력치를 얻어 보다 강력해진다.

또한 다양한 이벤트 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1.6 패치 적용 후 2개의 서사급 퀘스트가 등장하고, 1.7 패치에서 2개의 퀘스트가 더 추가된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 이벤트 레벨 상승 및 '꽃잎'을 획득 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아이콘과 감정표현, 챔피언 카드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코인 975개로 '영혼의 꽃 이벤트 패스'도 구매할 수 있으며, 구입 즉시 신규 단짝이 '홀랑이'를 획득할 수 있고, 일반 이벤트와 마찬가지로 게임 플레이에 따라 추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 상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재 공개된 내용 외에도 향후 새로운 이벤트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 레전드 오브 룬테라 1.6 패치 노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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