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피터 몰리뉴가 못다 이룬 꿈, '페이블'이 돌아온다

동영상 | 강승진 기자 | 댓글: 9개 |


⊙개발사: 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 ⊙장르: RPG ⊙플랫폼: 윈도우10, Xbox Series X ⊙출시: 미정


끝인 줄 알았던 페이블의 이야기가 다시 시작된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23일 진행된 Xbox 게임 쇼케이스를 통해 페이블의 발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세상에 가득한 이야기들과 환상적인 생명체 등을 언급하며 작은 요정의 모습을 함께 담아냈다. 하지만 꽃의 아름다움에서 삶의 경이로움을 깨닫는 요정이 곧 두꺼비에게 잡아먹힌다.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나오지 않았지만, 모든 이야기가 해피 엔딩은 아니라는 말과 함께 기존 발상을 깨는 독특한 전개를 예고했다.

한편, 게임의 제목과 새로운 시작(new beginning)이라는 설명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작품은 기존 페이블 시리즈의 리부트 작품이다. 개발은 줄곧 포르자 호라이즌 시리즈를 개발해오며 엑스박스 게임 스튜디오 중에서도 가장 기대가 높은 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가 맡는다.

2004년 Xbox를 통해 처음 출시된 페이블은 유저를 신적 존재로 게임을 풀어나가는 파퓰러스, 블랙앤화이트로 이름 높은 피터 몰리뉴의 신작으로 관심이 높았다. 하지만 출시 후 처음 예고된 기능과 디테일이 빠지고 비교적 밋밋한 결과물이 혹평받으며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시리즈로 기억됐다.

1편의 평가는 기대 이하였지만, 오늘날 대부분의 대형 서구권 RPG의 기본이 된 특유의 높은 자유도 덕에 시리즈가 이어졌고 이후 등장한 페이블2가 첫 작품의 단점을 잘 수정해 평가를 뒤집었다.

하지만 3편과 뒤이은 스핀오프 작품의 실적 부진에 팬들의 관심도 서서히 식어갔다. 이에 MS는 온라인 코옵 플레이를 통한 협력을 강조했던 페이블 레전드로 팬심을 돌려세운다는 계획을 세웠다. 실제로 라이언헤드는 E3에 시연 버전을 공개하며 출시 준비를 이어갔지만, 끝내 빛을 보지 못하고 2016년 게임 개발 중단을 알렸다. 이어 라이언헤드 스튜디오의 폐쇄로 시리즈가 끝났다는 이야기마저 돌기도 했다.

Xbox 진영의 믿을맨 플레이그라운드 게임즈는 전작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시리즈 부활을 알릴 수 있을까? 페이블의 상세한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단, Xbox 운영진은 페이블이 Xbox 시리즈 X와 윈도우10 독점으로 출시되며 출시 첫날부터 게임 패스 이용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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