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장관 "코로나19 이후 세상에 맞는 정책에 집중하겠다"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2개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코로나19 이후 우리는 다른 세상에 살 것이다"라며 "정부도 문화와 창작에 발맞춘 새로운 미래전략 수립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7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국회에 통해 주요업무 현황과 과제를 보고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해 국민 모두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는 문화예술체육관광계가 어려움을 빨리 이겨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신속하게 마련하고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문체부는 '문화로 행복한 국민, 신한류로 이끄는 문화경제' 비전 하에 문화산업, 신한류, 문화향유, 문화생태계, 국민소통 5대 전략을 설정했다. 박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및 디지털 등 코로나19 이후 환경변화 대응을 병행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체부의 게임산업 주요 과제로는 △게임산업법 전면개정 △한중일 e스포츠 대회 신설 △PC방 'e스포츠 시설'로 지정이 꼽혔다. 게임산업법 전면개정은 올해 하반기, 한중일 e스포츠 대회는 올해 11월 예정이다. PC방 'e스포츠 시설' 지정은 7월 완료됐다.

문체부는 산업 내 불공정 관행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e스포츠 선수계약 3종을 준비 중이라고 보고했다.

한편, 문체부는 올해 정부입법으로 '이스포츠 진흥에 관한 법률' 내 자문위원회 설립 근거를 폐지하려 한다. 단순 자문 성격인 위원회 설립 근거를 폐지해 행정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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