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테라 히어로 2.0 "新 스토리, 캐릭터, 콘텐츠로 재도약 이루겠다"

인터뷰 | 윤홍만 기자 | 댓글: 7개 |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4개월 차에 돌입한 '테라 히어로'가 시즌2 업데이트를 통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테라 히어로'는 시즌2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지역으로 알레만시아 령 추가와 유물 등급, 엘리트 챌린지 모드 추가 등을 예고했다. 기존에 '테라 히어로'가 가진 재미에 새로운 재미를 더함으로써 기존 유저는 물론이고 신규, 복귀 유저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를 예고한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건 역시 엘리트 챌린지 모드다. 그간 '테라 히어로'에서 멀티플레이 콘텐츠라고 하면 보스레이드 정도였다. 강력한 보스를 힘을 합쳐 쓰러뜨린다는 점에서 공략의 즐거움을 안겨준 콘텐츠지만, 레이드라는 특성상 가볍게 즐기기엔 아쉬움이 있었다. 엘리트 챌린지 모드는 그런 유저들의 아쉬움을 해결하기 위한 모드로, 좀 더 가볍게 '테라 히어로'를 즐기면서 파티 플레이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시즌2 업데이트를 통해 도약을 예고한 '테라 히어로'다. 그 도약의 디딤대가 될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뭘지 레드사하라의 노동환 디렉터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 레드사하라 노동환 디렉터

Q.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지 약 4개월이 지난 시점이다. 그간의 근황 및 서비스를 하는데 아쉬웠던 점은 없었는지 궁금하다.

최선을 다해서 서비스하긴 했지만 유저분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 하지만 조금 늦더라도 하나씩 하나씩 피드백을 반영하고 콘텐츠를 꾸준히 추가해오면서, 최근에는 이런 스튜디오의 노력을 조금은 알아주시는 유저분들도 계시는 것 같다. 하지만 아직도 100%로는 당연히 아니라고 생각하고, 테라 히어로만의 특징을 잃지 않고 서비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테라 히어로' 시즌2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더 위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는데,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콘텐츠, 그리고 목표는 뭔지 자세한 설명 부탁한다.

아무래도 새로운 대륙이 열리고, 새로운 마을과 공간에서 새롭게 펼쳐지는 스토리 기반의 퀘스트가 아닐까 한다. 런칭 초반부터 퀘스트 기반의 성장에 대한 좋은 피드백이 많았었고, 이를 만족시켜드리고자 정말 열심히 많은 것들을 준비했다. 그리고 또한 호평을 받은 멀티 플레이 콘텐츠의 확장으로 엘리트 챌린지 모드가 있다. 유저분들끼리 조금 더 소통할 수 있는 콘텐츠 이기도 하고, 캐릭터 한 명을 집중적으로 조작해 다양한 몬스터를 상대하는 새로운 재미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 업데이트와 함께 새로운 장비 등급으로 '유물' 등급이 추가된다


Q. 시즌2 콘텐츠 가운데 가장 관심이 가는 건 아무래도 '엘리트 챌린지 모드'가 아닐까 싶다. 초창기 '테라 히어로'가 추구한, 혼자서도 파티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모토와는 정반대의 콘텐츠인데, 추가한 특별한 이유가 있나?

"혼자서도 파티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최초의 모토는, 멀티플레이를 배제하겠다는 의도가 아니라, 한 캐릭터 기반의 단순한 반복사냥 중심의 싱글 플레이가 아닌, 파티 구성전략과 다중 캐릭터 조작 컨트롤이 좀 더 강조된 위한 테라 히어로만의 차별화된 싱글 플레이 방식을 강조하기 위한 표현이었다.

하지만 혼자서 여러 캐릭터의 파티를 운용하더라도 싱글 플레이는 다른 사람과 함께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멀티플레이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재미를 가지고 있다. 시즌1 콘텐츠들 중에서도 다른 멀티플레이 콘텐츠인 보스레이드가 핵심적인 위치를 차지할 정도였다.

그런 면에서 엘리트 챌린지는 크게 두가지 재미의 목표를 가지고 추가했다. 첫째는, 거대한 보스 사냥이 아닌, '다수의 몬스터를 상대하는 일반적인 모험 전투를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 멀티플레이로 즐기고 싶다'라는 요구이다. 대규모 레이드가 아니더라도 소프트하게 파티를 맺고 필드사냥을 하는 함께 하는 재미가 있지 않나. 거대한 하나의 보스를 공략하는 것과, 필드에서 다수 출몰하는 엘리트 등급 몬스터를 함께 상대하는 것은 분명 다른 종류의 재미이다. 그렇기에 기존의 '테라 히어로'에선 느끼지 못했던 다른 재미를 안겨주리라 생각한다.

두번째는, 한 명의 플레이어가 두개의 캐릭터를 조작하는 보스레이드 전투와 달리, 한 명의 플레이어가 한 개의 캐릭터 조작에 좀더 집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재미이다. 기존의 멀티플레이 콘텐츠인 보스레이드에서 한명 의 플레이어가 두개의 캐릭터를 동시 조작하는건, 테라 히어라만의 고유한 특징과 재매요소 중 하나였으나, 정교하고 디테일한 컨트롤을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던 것이 사실이고, '한 개의 캐릭터에 좀 더 집중하여 컨트롤 하고 싶다'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있어왔다.

이러한 두 가지 이유를 근거로 이번에 엘리트 챌린지를 추가하게 됐다.








Q. 그렇다면 기존에 모험 모드로 즐겼던 시즌1 콘텐츠도 엘리트 모드로 즐길 수 있다는 건가.

엘리트 챌린지는 특정 모드를 플레이하는 방식이 아니라, 엘리트 챌린지가 또 하나의 모드이다. 플레이어는 모험모드(싱글플레이) 도중 엘리트 챌린지 입장권을 획득할 수 있고, 입장권을 사용하여 엘리트 챌린지 스테이지를 열고, 여기에 다른 플레이어를 초대하여 함께 플레이할 수 있다.


Q. 엘리트 모드로 인해 모험 모드가 찬밥신세가 되진 않을까 걱정스럽다. 모험 모드와 엘리트 모드를 즐기는 유저 비중은 각각 어느 정도가 될 거라고 예상하나.

위에도 설명했듯이 서로 다른 재미를 주는 모드이기에 특정 모드에 유저가 편중될 것 같진 않다. 균등하게 즐겨줄 거로 생각하고 있다.





Q. 모험 모드에 포커스를 맞춰서 개발하면 엘리트 모드에선 너무 쉬울테고 엘리트 모드에 포커스를 맞춰서 개발하면 모험 모드에선 너무 어려울 것 같다. 이에 대한 해법은 있나.

당연히 다른 모드이기에 각각의 특성에 맞게 개발했다. 분명 각각의 재미를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


Q. 대규모 업데이트와 함께 복귀 유저, 신규 유저를 위한 프로모션을 하는 경우가 왕왕 있다. '테라 히어로'는 어떤가.

이번에도 유저들에게 2.0 사전 예약 상품으로 프리미엄 영입권, 일반 영입권, 고대 무기, 방어구, 액세서리 선택권 등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규 유저나 잠시 떠났던 유저분들도 게임에 들어오시면 원하는 캐릭터를 정해 풀세트를 맞춰서 게임의 재미를 빠르게 느낄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 외에도 기존 유저와의 격차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버프와 이벤트, 그리고 꽤 파격적인 출석체크 이벤트 보상도 준비했으니 부담 갖지 말고 오셔서 즐기시면 좋겠다.





Q. 현재 '테라 히어로'의 캐릭터는 수는 얼마나 되나. 그리고 이번 시즌2에선 최대 어느 정도 추가할 예정인지 궁금하다.

현재 26종의 캐릭터이고, 2.0 업데이트를 하면서 2종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후에 추가될 캐릭터 수를 지금 이 자리에서 확정할 수는 없지만, 유저들의 수요에 맞추어 최대한 다양한 캐릭터를 추가해 나갈 것이다.



▲ 하이엘프 마공사 테루나 녹턴과 엘린 검투사가 새롭게 원정대에 합류 예정


Q. 수집형 RPG의 가장 큰 단점은 좋은 캐릭터와 그렇지 않은 캐릭터가 극명하게 나누어진다는 점이다. '테라 히어로'도 이런 문제는 피할 수 없어 보이는데, 지난 4개월간 서비스한 결과는 어떤가.

수많은 캐릭터를 만들다 보면, 캐릭터간 효율은 극명하게 나뉘어질 수 밖에 없고 특정 캐릭터 활용이 집중되는 현상이 발생하곤 한다. 애초에 모든 캐릭터들을 뚜렷한 특징이 없는 '둥글둥글한' 캐릭터가 아닌 각자가 명확한 개성을 가진 '뾰족한' 캐릭터로 만들려는 목표를 가졌기에, 테라 히어로 역시 집중 현상은 피할 수 없는 문제였고, 굳이 애써 피하려 하지 않았다.

'이렇게 강해도 되나?'싶은 캐릭터를 내 자신이 직접 획득하고, 플레이하는 경험은 다수의 캐릭터가 존재하는 게임이 가지는 핵심적인 재미요소이다. 뾰족한 캐릭터가 발생했다고 해서, 그런 뾰족한 부분을 깎아 둥글둥글하게 맞추는 것은, 오히려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방식이라고 생각하며, 활용이 떨어지는 다른 캐릭터들을 어떻게 하면 더 뾰족하게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편에 더 집중했다.

물론, 특정 캐릭터의 뾰족함이 향후 추가될 다양한 캐릭터의 존재를 근본적으로 무력화 할만한 문제요소를 포함하고 있다면, 필요한 수준에서의 조정을 하기도 했지만 근본적으로는 활용이 낮은 캐릭터를 살리기 위해 노력했고, 이 방향은 앞으로도 유효하다.

이러한 방향은 캐릭터를 직접적으로 변경하지 않고, 특정 캐릭터가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모드를 추가하는 방식으로도 가능한데, 엘리트 챌린지 모드 역시 그러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콘텐츠이다.


Q. 시즌2에선 더 전략적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는데, 얼핏 자동 전투가 아닌 수동 전투에 초점을 맞추겠다는 얘기로도 들린다. 정확히 어떤 의미인가.

자동과 수동의 밸런스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다. 새로 추가된 엘리트 챌린지가 좀 더 집중된 수동 컨트롤 및 다른 플레이어와의 전략적 협력을 요구하는 콘텐츠이기에 그런 표현을 사용한 것으로 이해해 주면 좋겠다. 자동 플레이 과정에서의 편리성은 앞으로도 꾸준히 개선해 나갈 예정이고, 하루 일정 시간 집중에서 플레이하는 수동 플레이 과정의 전략성을 살리는 것 역시 지속적으로 추구하는 가치이다.


Q. 파티 최대치도 더 늘어나는 거로 알고 있는데 더 늘린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가. 그리고 5개가 아닌 4개로 정한 이유는 뭔지 궁금하다.

솔로 플레이의 파티 최대치는 3명으로 변화가 없고, 이미 보스레이드 에서는 6명, 12개의 캐릭터 플레이가 가능했다. 엘리트 챌린지의 경우 1인 1캐릭터 조작이기에, 테스트를 진행하며 최적의 재미를 줄 수 있는 구성을 연구했는데 그게 4명 조합이었다.





Q. 시즌2에서 추가되는 신 지역에 대한 이야기도 들려달라.

시즌2에서는 알레만시아 령이 추가된다. 시즌1이 벨라카 령에 소속된 10개 지역이 주요 무대였다면, 시즌2에서는 알레만시아 령이 주요 무대가 될 것이다.


Q. 한번에 모든 콘텐츠를 내놓긴 힘들 것 같은데 업데이트 로드맵도 설명해주면 좋을 것 같다.

'테라히어로' 2.0 업데이트 이후에 가장 주목할만한 콘텐츠는 '다대다 PvP 명예의 전장'이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고 최대한 빨리 완성해서 유저분들에게 또 새로운 재미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끝으로 '테라 히어로' 시즌2를 기다릴 유저들을 위해 한 마디 부탁한다.

열심히 준비했다. 특히 오픈 이후 유저분들이 원하는 것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많이 즐겨 주시면 좋겠고, 유저 분들의 눈높이를 맞추어 나가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꾸준히 발전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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