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 시리즈 X 11월 출시...헤일로 신작은 2021년으로 연기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6개 |



차세대 콘솔의 포문을 가장 먼저 여는 건 엑스박스일까? 마이크로소프트(MS)의 게임 부문 공식 뉴스 페이지 Xbox 와이어가 차세대 콘솔 Xbox 시리즈 X(XSX)의 출시를 11월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Xbox 와이어의 편집장 윌 터틀(Will Tuttle)은 11일 XSX이 11월 전 세계에 출시될 때 지난 4세대에 걸친 수천 개의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출시일을 공개했다. 또한, 어쌔신 크리드 발할라, 더트5, 기어스 택틱스, 와치독: 리전 등 올해 XSX에 최적화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같은 날 Xbox 진영의 대표 프랜차이즈 신작, 헤일로 인피니트를 제작 중인 343 인더스트리는 게임의 출시를 2021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당초 Xbox 측은 헤일로 인피니트를 XSX 출시에 맞춰 2020년 연말 시즌에 출시한다고 밝혔으며 지난 7월 진행된 Xbox 게임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의 실제 플레이 장면을 공개했다. 하지만 당시 기존 시리즈에서 보여준 꼼꼼한 만듦새를 보여주지 못했고 텍스쳐와 광원 효과 모두 차세대 게임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터틀은 팀의 복지는 물론 자신들의 비전은 팬들에게 최고의 헤일로를 제공하는 데 있다며 헤일로 인피니트를 출시하기 위한 중요한 작업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XSX는 Xbox One 시리즈의 차세대 콘솔로 Xbox, Xbox 360, Xbox One 등 지난 세대 수천 개 타이틀을 지원하는 높은 호환성을 자랑한다. 또한, 하드웨어 가속 다이렉트X 레이트레이싱, 중단 지점에서 빠르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Quick Resume, 그리고 게임을 한 번만 구매하면 현재 Xbox One과 XSX 어디서든 최신 기종에 맞는 최적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스마트 딜리버리 등이 제공된다.

한편, Xbox와 함께 거치 콘솔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소니의 차세대 콘솔 플레이스테이션5(PS5)는 정확한 출시일이 공개되지 않은 채 오는 2020년 홀리데이 시즌 출시가 예고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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