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기절로 꽁꽁 묶자! 룬테라 '야스오-스웨인' 기절 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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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상대를 기절로 꽁꽁 묶자! 룬테라 '야스오-스웨인' 기절 덱

게임뉴스 | 기자: 양동학 기자 | 댓글: 1개 | 08-12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룬테라)는 정식 출시로부터 오래된 게임은 아닙니다. 하지만 출시와 함께 추가된 확장팩과 카드 출시, 지속적인 밸런스 수정으로 초창기 카드 덱과는 제법 큰 차이가 생겼습니다.

이에 따라, 초기부터 존재했던 '기절' 콘셉트의 덱에도 여러 변화가 생겼습니다. '기절'과 어울리는 챔피언으로 '야스오' 외에 '스웨인'이 추가 되었으며, 비효율적이었던 몇몇 카드가 수정되며 지금의 기절 덱은 새로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 상대를 꽁꽁 묶자! '야스오-스웨인' 기절 덱

최근 사용되고 있는 기절 덱은 이전과는 조금 다른 카드들을 사용합니다. 먼저 지난 1.6 패치에서 상향된 '강철 폭풍'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던 이전과 달리 최근에는 적극 사용되는 분위기 입니다. 비용이 3에서 2로 줄어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카드가 되었죠. 또한 '야스오'의 챔피언 주문으로 사용할 때에도 비용이 줄어든 것이 소소한 이득으로 작용합니다.

반면 기절 덱 뿐만 아니라, 아이오니아 지역을 사용하는 많은 덱들이 필수로 사용했던 '아이오니아의 의지'는 비용이 4에서 5로 늘어났습니다. 적아를 가리지 않고 귀환 시킬수 있는 '아이오니아의 의지'는 여전히 유용하지만, 이전 보다는 다소 사용 빈도가 줄어들었습니다.

▲ 패치로 희비가 교차한 카드. 기절 덱에서 '강철 폭풍'의 입지가 늘었다

확장팩 출시로 새롭게 추가된 카드들도 기절 덱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기존에 사용되던 '야스오' 외에 새롭게 챔피언 '스웨인'이 기절 덱에 사용 됩니다. '스웨인'은 기절된 대상에 피해를 주는 것은 아니지만, 조건만 만족하면 적들을 기절 시켜 '야스오'와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른 기절 카드들과 함께 상대 유닛들의 행동을 꽁꽁 묶어 버릴 수 있습니다.

이외에 '굶주린 새떼', '뇌진탕 유발자'처럼 기전에 없던 카드들을 추가하면서 업그레이드 된 기절 덱은 과거 유행했던 기절 덱과는 또다른 맛으로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 '야스오-스웨인' 기절 덱의 기본 운용

'야스오-스웨인' 기절 덱은 초중반 유닛 싸움에 힘을 싣기보다는 기절과 주문, 특정 유닛에게 게임 캐리를 맡기는 편입니다. 가령 2, 3 비용 유닛 '집거미'와 '거미 보초'는 개체 수를 불리거나 상대 유닛을 기절 시켜 행동할 수 없게 만드는 용도로 사용됩니다.

주문의 경우 피해를 입었거나, 기절 상태인 적에게 사용할 수 있는 '굶주린 새떼'를 시작으로 '약자 도태', '녹서스의 열광' 같은 공격 주문도 갖춥니다. 이러한 주문들은 아직 태세를 갖추지 못한 게임 초반에 까다로운 상대 유닛을 처치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 '강철 폭풍', '뇌진탕 유발자', '위협의 포효'와 같은 기절 카드들을 사용하는데, 이러한 주문 카드들은 상대의 공격 또는 방어를 봉쇄할 수 있고, '야스오'가 있는 경우 추가적으로 대미지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위협의 포효'는 5 비용의 집중 주문으로 사용 타이밍이 어렵지만, 제대로 사용될 경우 다수의 적을 무력화 시킬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이 덱에서 핵심 공격수로 활약할 수 있는 유닛들은 '요정 검술사', '야스오', '스웨인' 등이 있습니다. '요정 검술사'의 경우 2라는 낮은 비용으로 기초 능력치는 낮지만 기절 또는 귀환 시킬 때마다 영구 유지되는 +2 공격력 버프를 쌓아가, 생각 이상으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챔피언 '야스오-스웨인'은 다수의 기절 카드들과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야스오'의 경우, 기절 및 귀환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공격을 가하는 기술적 플레이가 가능하며, '스웨인'은 레벨 업 이후 적을 기절 시키는 능력이 추가되어 상대 유닛의 행동을 봉쇄합니다. 이들을 보조하는 '미노타우로스 검투사', '레비아탄' 같은 유닛들도 강력한 능력을 가지고 있어 게임을 승리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