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섬머] DRX '도란' 최현준 "경기력, 컨디션에 따라 기복 있는 듯"

경기결과 | 김홍제, 석준규 기자 | 댓글: 22개 |




14일 종각 롤파크에서 펼쳐진 2020 우리은행 LCK 섬머 스플릿 39일 차 2경기에서 DRX가 한화생명e스포츠를 2:0으로 잡고 단독 1위 자리에 올랐다. DRX는 오늘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살짝 고전하기도 했지만, 릴리아를 가장 먼저 보여주기도 하고, 교전에서는 여전히 강점을 드러내며 승리했다.

이하 금일 아칼리로 멋진 활약을 펼친 '도란' 최현준의 승리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2:0으로 이기고, 빨리 끝나서 기쁘다.


Q. 2연속 아칼리를 가져갔다. 어떤 임무를 수행하기 위함이었나?

버프 받은 버전은 아니지만, 선픽이든 후픽이든 밸런스가 좋아서 연구 중인 챔피언이다. 특별한 임무보다는 그냥 아칼리 플레이에 자신이 있어서 가져왔다.


Q. LCK에서 가장 먼저 릴리아를 꺼낸 팀이기도 하다. 릴리아라는 챔피언이 솔로 랭크에서는 탑으로도 등장하는데, 탑 릴리아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다.

보통 신규 챔피언이 나오면 거의 좋더라. 연습 때도 해보니 꽤 좋아서 사용하게 됐다. 탑 릴리아는 아직 해보지도, 만나보지도 않아서 솔직히 잘 모르겠다.


Q. 다음 경기는 설해원이다.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는데 본인 생각은?

팀적으로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는 게 목표라서 긴장 늦추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


Q. '도란'에 대한 평가가 독특하다. 잘하는 것 같기도 하고, 못 하는 것 같기도 한 이상한 선수라는 말도 간혹 있는데.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전날 컨디션 관리가 잘 되면 경기 당일 집중력이 되게 좋다. 그런 부분에서 경기력에 영향을 좀 받는 편이라고 생각하긴 한다.


Q. '씨맥' 감독이 솔로 랭크 1000점을 채우지 못하면 등산을 간다고 했다.

아직 200점이 넘게 남았다(웃음). 만약 가게 된다면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 나는 거의 확정이고 바텀 듀오도 잘하면 같이 가게 되지 않을까.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정규 시즌 남은 경기 잘 마무리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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