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생생한 마인크래프트, 9월 중 PSVR 대응 시작

게임뉴스 | 박광석 기자 | 댓글: 5개 |



마인크래프트의 개발사 모장(Mojang)이 9월 중으로 PS4 버전 '마인크래프트'를 PSVR에 대응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모장 스튜디오스의 로저 카펜터(Roger Carpenter)는 지난 7일,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를 통해 '마인크래프트'의 PSVR 대응 결정 소식을 밝혔다. 그는 이전부터 PSVR 지원에 대한 유저들의 많은 요청이 있었지만,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와 베드락 버전을 PS4로 가져오기 위해 소니로부터 허락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PSVR 지원 업데이트는 PS4에서 자동으로 진행되는 마인크래프트 패치를 통해 9월 중에 추가될 예정이다. 무료로 제공되는 해당 패치를 받으면 PSVR을 보유하고 있는 유저에 한해 마인크래프트 VR 기능에 접속할 수 있게 된다.

마인크래프트 VR은 기존의 마인크래프트와 완전히 같은 게임이다. VR 사양에 맞춰 기존의 콘텐츠를 줄이거나 생략한 것은 단 하나도 없다. 대신 VR 경험을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몇 가지 새로운 설정과 안내 사항이 추가됐다. 유저들은 '몰입형 모드'와 '거실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하여 마인크래프트 VR을 즐길 수 있다. 기존 게임과 같이 듀얼쇼크4 컨트롤러를 조작하여 이동하게 되지만, 평면 화면으로 보던 것보다 더 완전하게 마인크래프트 세계에 몰입할 수 있게 된다.

한편, PSVR 대응 소식을 발표한 모장의 로저 카펜터는 SNS를 통해 PSVR로 마인크래프트를 플레이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고개를 기울여서 코너 반대쪽을 살펴볼 수 있다"며 PSVR로 플레이하는 마인크래프트가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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