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모든 등급으로 확대되는 연장전&승부차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게임뉴스 | 이찬양 기자 | 댓글: 24개 |
다가오는 9월 17일(목), 피파온라인4 공식경기 2.0 업데이트가 진행됩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간 리그 추가, 챌린지 등급 명칭 변경, 신규 등급 추가 등이 있고 모든 등급에 연장전과 승부차기도 도입될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관심이 가능 항목은 연장전 및 승부차기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피파온라인4로 넘어오며 사라졌던 연장전과 승부차기는 이후 업데이트를 통해 챔피언스 등급 이상에서만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이제는 모든 등급에서 연장전, 승부차기를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다만, 무조건 연장전을 플레이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상대방의 동의가 있을 때만 연장전, 승부차기를 이어갈 수 있죠. 따라서, 상황에 따라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등 전략적인 승점 관리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다면, 구단주분들은 연장전과 승부차기를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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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경기 2.0 업데이트와 함께 연장전, 승부차기가 확대됩니다


◆ 피파온라인4가 시작되며 사라졌던 연장전 & 승부차기

잠시 과거의 기억을 떠올려보면, 전작의 순위경기에서는 연장전과 승부차기가 존재했습니다. 피파온라인4가 시작된 뒤 순위경기도 공식경기로 바뀌었고 승점제가 도입되었는데요. 이와 함께 연장전, 승부차기도 사라졌고 무승부가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2019년 3월 14일 진행된 공식경기 개편을 통해 챔피언스 등급이 추가되었고, 해당 등급에는 연장전과 승부차기가 도입되었습니다. 슈퍼 챔피언스 등급이 랭킹 상위 100명, 챔피언스 등급이 랭킹 상위 1,000명으로 제한되기에 대중적으로 만나볼 수 있는 시스템은 아니었습니다.

이제는 상위 랭커뿐만 아니라, 공식경기를 플레이하는 모든 유저들이 연장전과 승부차기를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어떻게든 승, 패를 결정짓고 싶은 구단주라면 반가운 업데이트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여기서, 이번 연장전과 승부차기 시스템의 가장 큰 특징을 살펴보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 작년 3월 개편을 통해 챔피언스 등급에서만 연장전, 승부차기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 연장전, 승부차기로 넘어가려면 상대방의 동의가 필요하다

공식경기 2.0의 연장전, 승부차기는 무조건 진행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전, 후반 무승부 상황에서 본인과 상대방이 모두 동의했을 때만 연장전, 승부차기를 플레이하게 됩니다. 양측의 필요에 따라 진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이지요.

현재 피파온라인4 공식경기가 승점제라는 것을 떠올려면 괜찮은 시스템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승점 1점만 채우면 승급하는 상황에서, 연장전 끝에 패배하게 된다면 참 씁쓸할 것 같거든요.

동의가 필요한 연장전, 승부차기로 인해 공식경기 2.0에서는 승급/잔류/강등을 결정하는 10판을 조금 더 전략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필요에 따라 승점을 3점을 목표로 할 수도 있고 1점에서 만족할 수도 있겠죠. 저는 10판 중 초기 3~4판은 연장전에 동의하고 이후에는 상황을 보며 결정하게 될 것 같네요. 물론, 상대가 저보다 실력이 좋다고 느껴진다면 필요 승점과 상관없이 거절에 손이 갈 것 같습니다.




▲ 경기에 참여하는 구단주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한 승부차기, 연장전


◆ 여러분은 연장전과 승부차기 도입을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실, 연장전과 승부차기는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피파온라인4 초기에도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도, 부정적인 의견도 있었거든요.

공식경기 2.0 업데이트의 연장전, 승부차기와 관련해 구단주들 사이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조금 더 집중력이 높아지고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이들도 있고 연장전이나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을 때의 짜릿한 쾌감을 다시 느끼고 싶다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우려의 시선을 보이는 구단주들도 있습니다. 승부차기에서의 심리전이 피곤할 것 같다는 내용도 있었고 피파온라인3 시절, 연장전과 승부차기 승률이 좋지 않아 걱정된다는 의견도 확인할 수 있었네요. 또, 승부차기와 관련된 슛, 수비를 연습해야할 것 같다는 이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선수 교체에 관련된 이야기도 들려오고 있습니다. 실제 현재 챔피언스 등급 이상에서는 연장전을 앞두고 체력이 떨어진 선수 등을 교체하면서 전략적인 움직임을 가져가는 구단주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선수 체력이 중요해진다면 교체까지 고려해 스쿼드를 구성해야 할 가능성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업데이트 뒤 상황을 지켜봐야겠지만, 그래도 공식경기 2.0에 등장하는 연장전, 승부차기의 경우 동의가 필요하다는 장치를 넣으면서 과거보다는 부담이 많이 줄어들 것 같습니다. 모든 등급으로 확대되는 연장전과 승부차기가 앞으로 어떻게 피파온라인4에 자리 잡게 될지 지켜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가 될 것 같습니다.


※ 여러분의 생각을 투표와 댓글로 남겨주세요. 투표 참여자 전원에게는 200이니를 지급해드립니다.(9월 16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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