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 티어 추가된 LoL 모바일 '와일드 리프트', 지역별 베타 테스트 앞둬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37개 |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모바일 버전으로 관심을 끈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가 클로즈 베타 진행과 함께 게임의 세부 정보를 전하는 개발자 다이어리를 공개했다.

와일드 리프트의 리드 디자이너인 브라이언 'Feralpony' 피니는 지난 알파 플레이를 함께한 이용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더 많은 플레이어의 피드백을 받기 위해 지역별 클로즈드 베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소규모 알파 테스트를 진행해온 라이엇 게임즈는 오는 9월 16일 인도네시아, 18일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을 시작으로 더 큰 규모의 클로즈드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다른 지역의 경우 추후 일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발표는 5월 진행된 개발자 다이어리 이후 새롭게 추가된 정보와 변경점들로 이루어졌다.

우선 랭크 플레이의 세부 모습이 공개됐다. 게임 시스템 디자이너 에드 'MartianSpider' 냅은 랭크 플레이가 기존 플레이어에게는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유저 레벨 10 달성 이후 도전할 수 있는 랭크 모드는 아이언부터 챌린저까지 각각 4개 디비전으로 나뉘어 PC 버전과 유사한 형태를 하고 있다. 하지만 플래티넘과 다이아몬드 티어 사이에 에메랄드 티어가 새롭게 추가되어 티어별 변별력을 높였다.






▲ 플래티넘과 다이아몬드 사이에 추가되는 에메랄드 티어

아이언부터 에메랄드 티어까지는 승리 시 랭크 마크를 얻고 패배 시 랭크 마크를 1개씩 잃게 된다. 5개의 랭크 마크를 획득하면 더 높은 등급으로 올라가게 되며 저티어의 경우 승급에 필요한 랭크 마크 수가 더 적다. 다이아몬드 랭크 이상은 기존 PC 버전의 LP(리그 포인트)와 유사한 승리 포인트(VP)제로 운영된다.

또한, 게임에서 활약한 경우 랭크 마크와는 별도로 불굴(Fortitude) 포인트를 소량 획득한다. 해당 점수는 팀이 패배해도 랭크 마크가 사라지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가 게임에서 탈주하는 것을 막도록 유도한다.

에드는 랭크 게임은 4인을 제외한 1, 2, 3, 5명의 플레이어가 파티로 큐를 돌릴 수 있으며 에드 냅은 최대한 비슷한 상대와 대전할 수 있도록 매치메이킹해 공정한 게임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크리스티나 'Obiwunkenobi' 운은 게임의 보상 부분을 전했다. 우선 초기 플레이어 레벨 단계에서 레벨업만으로 스타터 챔피언을 획득할 수 있으며 파랑 정수에 해당하는 블루 모트를 얻을 수 있다. 그는 플레이어가 레벨업으로 얻는 챔피언과 블루 모트를 통한 구매, 로테이션 프리 챔피언들로 별도의 추가 금액 없이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는 포로 코인이 새롭게 추가된다. 해당 재화로 상자를 구매하면 감정 표현이나 챔피언의 스킨 등을 얻을 수 있다. PC 버전의 재화인 RP의 역할을 하는 건 와일드 코어(Wild Core)로 스킨이나 챔피언 구매, 와드 장식 등 기타 아이템을 구매하는 데 사용된다.




게임 프로덕트 리더 제인 'DjangoUnjaned' 첸은 알파 피드백을 통해 개선된 게임플레이 세부 내용을 전했다. 게임 속도를 끌어 올리기 위해 설정된 포탑의 체력과 방어력이 지나치게 낮아 이를 강화했고 플레이어 챔피언 중신의 시야를 기준으로 약간 더 넓은 주위를 확인할 수 있는 세미락 카메라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사거리가 긴 스킬을 조준할 경우 화면이 축소돼 넓은 시야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선보였다.

글로벌 궁극기 사용 시 화면은 투사체를 쫓고 작은 카메라가 별도로 화면 내 표시돼 챔피언의 이동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반대의 경우도 가능하며 이날 영상에서는 이즈리얼이 궁극기인 '정조준 일격'과 직스의 궁극기 '지옥 화염 폭탄'이 그 예로 등장했다.



▲ 별도의 화면으로 글로벌 스킬의 적중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미니맵을 직접 클릭해 해당 위치로 이동하거나 게임 레이아웃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게임의 기본 레이아웃도 공개됐는데 4개의 기본 스킬과 공격키가 크게 존재하며 미니언과 포탑 공격, 와드, 소환사 주문도 중앙과 오른쪽에 순서대로 배열됐다. 지난 1차 개발자 다이어리에서 공개됐듯 1개의 액티브 아이템만 소지할 수 있는 것도 아이콘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 PC 버전의 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인 게임 조작도 한층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데이비드 'Papa Smoothie' 쉬 프로덕트 매니저는 원하는 미니언을 향해 자유롭게 질풍검으로 돌진하는 야스오의 예를 통해 'LoL 경험을 모바일 터치 조작으로 제대로 구현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에 답했다. 그는 진의 궁극기 '커튼 콜'의 경우 터치를 통해 더욱 쉽고 정확하게 적을 조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베타 테스트 버전에는 지난 알파 테스트에서 공개된 챔피언 외에 문도 박사, 소나, 자르반 4세, 신지드, 바루스, 아무무 등의 챔피언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더욱 다양한 챔피언들이 개발 중이다.




한편 와일드 리프트는 1.5Ghz 4코어 CPU와 1.5기가 램을 가진 안드로이드 기기, 혹은 아이폰 7 이상의 기기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의 베타 테스터는 구글 플레이에서 와일드 리프트를 사전 등록한 플레이어 중 무작위로 선정되며 iOS 이용자의 경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소식을 구독하면 추후 별도 안내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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