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신규 클래스 '꼬마 학자' 예고, A3 직업 밸런스에 새로운 바람 분다

게임뉴스 | 박이균 기자 |




넷마블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A3: 스틸 얼라이브'가 9월 말에 있을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했다. A3에 처음으로 추가되는 신규 클래스 '꼬마 학자'의 디자인 방향성에 대한 설명에 더불어 사도 시스템, 벨란고트 요새 등 기존 콘텐츠의 개선 사항에 대한 정보를 개발자 노트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관심이 모이고 있는 신규 클래스 꼬마 학자가 먼저 언급됐다. 현재 꼬마 학자는 개발 완료 후 테스팅 단계다. 중점을 둔 것은 클래스 간의 밸런스로 꼬마 학자는 새로운 메타를 가져와 밸런스에 변동을 주지만 다른 클래스와 상성이 있도록 디자인된다. 무조건적인 강력함이 아닌 기존 5개 직업에 조화를 이루는 신선한 바람이 될 전망이다.

늦게 추가되는 직업인 만큼 새로 육성하기 부담되는 것을 고려, 캐릭터 이전권을 통해 이미 육성된 캐릭터를 꼬마 학자로 변경할 수 있다. A3 개발 총괄 홍광민 PD는 완벽하게 옮기고 싶지만 기본적으로 서로 다른 클래스이기 때문에 완벽히 옮기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는 점을 말하며 양해를 구했다.

올리기 어려운 데 비해 영향력이 적었던 사도 레벨이 일부 개편된다. 먼저 사도 레벨 50을 달성하면 모든 슬롯을 6성까지 오픈할 수 있는 포인트가 제공된다. 이후 51레벨부터 새로운 시스템인 사도 석판을 개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51레벨부터 레벨업 할 때마다 사도 전용 패시브가 추가되는데, 패시브가 석판과 관계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사도 패시브는 기본 능력치를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벨란고트 요새는 공정한 경쟁을 위해 다양한 조치가 이뤄진다. 우선 심장부의 맵이 위치에 따른 이익/불이익 없이 모든 서버가 동일한 구조로 보스를 사냥할 수 있도록 수정된다. 또한 중간 요새 보스 처치로 얻는 버프를 등수에 따른 차등 제공에서 서버의 기여도 수치 기반으로 변경된다. 끝까지 전투하여 기여도를 높이 올릴수록 버프를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심장부 보스전에서 어느 한 쪽이 승기를 잡으면 역전이 어려워 포기하는 상황이 많이 나왔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심장부 보스전이 3라운드로 바뀐다. 한 번 지더라도 다음 라운드에서 역전을 노릴 수 있으므로 마지막까지 치열한 전투를 치를 수 있게 된다.

이번 업데이트 후 종합 전투력 산정 방식이 변경되어 랭킹에도 변동이 있을 전망이다. 종합 전투력은 캐릭터, 소울링커, 슈의 전투력을 더한 수치로 현재 소울링커는 보유 중인 소울링커 중 전투력이 높은 3개를 합산했다. 변경 후에는 배치 중인 소울링커 3개의 전투력으로 계산된다.

전투력 랭킹을 올리려면 반드시 높은 전투력의 소울링커를 배치해야 한다. 랭킹은 가장 높은 전투력을 기준으로 저장되므로 랭킹을 위해 계속해서 전투력을 높게 유지할 필요는 없다. 최댓값을 경신하면 랭킹에 새로 기록된다.

산정 방식 변경으로 인해 기존 전투력 랭킹은 초기화되며 접속 후 갱신된다. 이전보다 전투력이 낮아보일 수 있으나 실제 캐릭터가 약해진 것은 아니다.

홍광민 PD는 개발자 노트를 마무리하며 다음 업데이트 일정에 대해 간략히 소개했다. 다음 대규모 업데이트는 가을에 이뤄지며 신규 지역은 겨울에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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