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젠지, LGD 상대로 쉽지 않은 경기 끝에 승리

경기결과 | 서동용, 남기백 기자 | 댓글: 66개 |



젠지가 초반 이득을 크게 굴리진 못했으나, LGD의 본진 백도어를 가까스로 막아내며 승리했다.

젠지가 매우 이상적인 초반 라인전을 그려냈다. 젠지의 탑 라이너 '라스칼' 김광희는 갱킹을 받아내면서 LGD의 정글러 '피넛' 한왕호를 타워의 도움을 받아 잡아냈다. '라스칼' 김광희의 볼리베어는 '클리드' 김태민과 함께 레넥톤을 잡아내며 2킬을 기록, 후반 캐리의 초석을 다졌다.

LGD의 탑 라이너 '랑싱'의 레넥톤이 치명상을 계속 입었다. 젠지는 계속 LGD의 탑 라인을 공략하며 7분만에 레넥톤에게 3데스를 선물했다. 그러나 젠지는 LGD의 진영에서 싸움을 열다가 약간의 손해를 입기 시작했다. 특히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의 아지르가 2데스를 기록하며 코어 아이템 타이밍이 많이 늦춰졌다.

세 번째 드래곤 싸움에서도 서로 3:3 킬 교환을 나눠가졌다. 그러나 드래곤은 LGD가 획득했다. 경기는 완전히 팽팽한 상태로 흘러갔다. 23분경 그동안 답답했던 '비디디' 곽보성의 아지르가 날아올랐다. 황제의 진영을 통해 진과 판테온을 밀어내며 일방적인 킬 이득을 취했다. 젠지는 바론 버프까지 획득하며 글로벌 골드 차이를 단숨에 벌렸다.

젠지는 '룰러' 박재혁의 세나를 중심으로 LGD의 본진을 두드리기 시작했지만, LGD는 젠지의 빈틈을 노려 반격에 크게 성공했다. 바론 버프까지 획득한 LGD는 젠지가 드래곤을 획득하는 틈을 타 젠지의 쌍둥이 타워와 넥서스를 공격했다. 젠지는 LGD의 공격을 막아내고 역습을 시도해 LGD의 넥서스를 가까스로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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