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명소 중 최고는 '별의 샘'? 카드 평가 방송 '룬테라 상사' 힘의 유적 편

게임뉴스 | 양동학 기자 |




10월 14일 수요일,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룬테라) 카드 평가 방송, '룬테라 상사'가 진행됐다.

'타곤' 지역을 처음으로 추가한 지난 '산의 부름' 확장팩에 이어, '힘의 유적' 확장팩으로 돌아온 '룬테라 상사'는 '따효니', '페가소스', '이카루스', '체니아', '윈터러' 5인의 출연자들이 '힘의 유적' 확장팩에서 새롭게 추가되는 카드들에 대해 진솔한 평가를 내리는 방송이다.

카드 평가 방식은 지난 편과 비슷하게 진행된다. 출연진들은 각각의 카드에 브론즈, 실버,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까지 등급 평가를 내린다. 모든 출연진이 다이아 등급으로 평가한 카드는 마스터 등급으로 승격, 루키사원 카드로 등록된다.

먼저 '타곤' 지역의 챔피언 '소라카'는 실버~골드 정도로 박한 평가를 받았다. 한정적으로 유닛 체력을 회복시키는 효과보다는 오히려 카드를 뽑는 능력에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한편, 새롭게 추가되는 '명소' 카드 '별의 샘'은 낮은 코스트와 유용한 회복 효과로 모든 출연진으로부터 다이아 등급을 받으며 고평가 됐다.




▲ 새로 등장한 타곤의 명소 카드, '별의 샘'은 전원 다이아 등급을 매겼다


이어서 '데마시아' 지역에서 추가된 '쉬바나'는 다양한 용 시너지와 용 덱의 중반을 담당하는 역할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따효니'의 플래티넘을 제외한 모든 출연진이 다이아 등급을 부여하며 '쉬바나'와 용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일반 카드 중에서는 '억제의 석상'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양한 주문 카드들의 사용 타이밍을 어그러 뜨리고, 상대에게 처치를 강요할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2코스트 유닛 '용 감시단 장교'는 모두 다이아를 받아 마스터 등급으로 추대 됐다. 낮은 코스트, 강력한 유닛 능력 양면이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 데마시아 챔피언으로서 좋은 평가를 받은 '쉬바나'


'빌지워터'의 챔피언 '탐 켄치'는 출연진들로부터 독특하고 재밌어 보이는 능력을 칭찬 받았다. 그러나 능력을 발휘하기 위해 많은 부분을 고려해야하며, 몰아주기 덱으로 구성해야 빛을 발하는 카드 특성상 성능에 높은 평가를 주긴 어렵다는 의견으로, 만장일치 골드 등급을 주어졌다.

체력을 소모하면서 소환하는 '전갈 영감', '복스토푸스', '느긋한 도마뱀' 등은 그 자체로도 밀리지 않는 성능을 보유하고 있고, 체력 회복 등을 통해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어 준수한 카드들로 평가받았다. 특히 이번 확장팩을 통해 추가되는 회복 카드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 볼 만해 보인다.




▲ 재밌는 챔피언 능력을 가진 반면, 까다로워 보이는 운용이 난점인 '탐 켄치'


이름부터 친숙한 '프렐요드'의 명소 카드 '칼바람 나락'은 출연진 대부분에게 실버 등급을 받고, '따효니'만이 다이아 등급으로 평가한 카드다. 카드 효과 자체는 재밌는 부분이 있지만 불안한 랜덤성, 높은 마나 코스트 등이 저평가를 받은 요인이었다. 다만 일단 턴을 끌어갈 수 있다면 강화된 챔피언들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강점으로 꼽혔다.

한편, '녹서스'는 추가된 명소 카드 '노긋크리야 투기장'은 지역 특성과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신 피해 입은 유닛 저격이나 명소 파괴로 사용할 수 있는 '그을린 대지'가 높은 범용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아 플래티넘~다이아 등급으로 평가됐다.




▲ 성능은 저평가 된 '칼바람 나락'. 꿀잼을 만들어낼 수 있을까?


'그림자 군도'의 명소 카드 '헬리아의 창고'는 사용 조건이 껄끄럽고, 명소 파괴 카드들까지 고려하면 쉽게 사용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단점과 특정 콤보에서 발휘되는 위력이 강력하다는 강점이 동시에 주목 받았다. '헬리아의 창고'에 올인하는 것은 위험하지만, '애니비아' 덱에서 함께 사용하는 등 활용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필트오버' 지역의 명소 '필트오버 대학교'는 유사한 능력을 갖춘 '강화된 실험자'와도 비교됐다. 손패를 버리는 효과 덕분에 '징크스' 덱과의 시너지가 예상되며, 버리기 덱의 새로운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서 등장한 '누더기 포로봇' 또한 코스트 대비 준수한 능력치와 다양한 키워드 가능성이 유용한 카드로 평가됐다.

새로운 지원 카드 '트레버 스누즈바텀'은 현재 아이오니아의 지원 테마와 그다지 어울리지 않는 유닛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주문 카드 '멈춰라!'는 비록 저지 가능한 주문이 한정되더라도 2코스트로 낮은 비용 덕분에 초반 운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 사용할 수 있을까? 다양한 가능성이 제시된 '헬리아의 창고'


신규 챔피언 추가를 포함한 '힘의 유적' 확장팩은 10월 15일 출시 될 예정이며, 룬테라를 플레이하는 유저들 역시 새로운 카드들의 추가를 주목하고 있다. 방송을 통해 평가된 카드들이 차후 어떤 성능으로 정착될 것인지, 그 차이를 지켜보는 것 또한 룬테라를 즐기는 또 다른 재미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힘의 유적' 확장팩 카드들을 평가한 '룬테라 상사'는 라이엇 게임즈 공식 트위치 채널, 아프리카TV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 만장일치 다이아로 마스터 등급이 된 '별의 샘', '용 감시단 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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